▲ 한국전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맞아 투표소 및 개표소의 전력 공급을 위해 비상 점검 및 정전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9일 치러지는'19대 대통령 선거'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8일 광주시 북구 개표소인 염주체육관을 방문해 상시 2중 전원 및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포함한 4중 전원 구성현황을 점검했으며 전국의 투·개표소에 대한 안정적 전력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전은 지난달 4일부터 4주동안 전국 251개 개표소와 1만3964개 투표소 등 1만4215개소에 달하는 선거 관련 주요시설의 전기공급설비에 대해 정밀점검 및 보강을 완료했다.
한전은 정전 등 각종 비상상황을 대비해 선거일 오전 5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본사 및 사업소에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개표소 기술인력파견, 투표소 공급선로 특별순시 및 긴급복구인력 비상대기 등 총 6821명이 비상근무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