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바이엘, 유망 스타트업 기업 3곳 지원
KOTRA-바이엘, 유망 스타트업 기업 3곳 지원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5.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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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그랜츠포앱스 코리아' 킥오프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인수 고미랩스 CEO,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코리아 대표, 헤수스 델 바예 그랜츠포앱스 총괄, 김건호 리센스메디컬 CEO, 이병환 스카이랩스 CEO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바이엘코리아와 '그랜츠포앱스'에 최종 선정된 3개팀을 발표하고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킥 오프 행사를 가졌다.
11일 열린 이 행사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성장가능성이 높은 생명과학분야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바이엘 본사에서 진행한다. '그랜츠포앱스'는 전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외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전략(오픈이노베이션)인 '그랜츠포앱스 액셀러레이터'의 국내버전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팀은 △ 급속냉각마취 의료기기 개발사 '리센스메디켈' △ 반지 형태의 생체 신호 측정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 '스카이랩스' △ 반려동물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펫 테크기업 '고미랩스' 이다.

3개사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바이엘코리아내 사무공간과 KOTRA와 바이엘 코리아에서 공동으로 제공하는 내·외부 전문가로부터의 집중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선발된 기업은 오는 9월 투자자 대상 홍보 및 네트워킹 자리인 '데모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KOTRA 관계자는 “11일 킥오프행사에는 의료·바이오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을 비롯해 선석기 KOTRA 중소기업지원 본부장,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 바이엘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그랜츠포앱스 코리아는 임상시험, 복잡한 규제, 특허 획득 등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스타트업들이 근본적으로 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집중한다. 바이엘과 KOTRA는 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엘사의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경영전반에 걸친 멘토링과 KOTRA의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 교육 등이 각 기업별 상황에 맞게 제공된다.

바이엘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는 “바이엘 그랜츠포앱스는 바이엘 직원 및 외부 전문가의 멘토링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마케팅, 의학 및 허가, 법률자문 등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다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차별된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 본사에서 방문한 그랜츠포앱스 총괄 헤수스 델 바예 박사는 “바이엘은 우수한 생명과학 분야의 디지털 스타트업을 발굴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을 이루고자 그랜츠포앱스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한국의 스타트업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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