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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5일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비상대응태세를 긴급점검했다. 한전은 이날 오전 나주 본사에 있는 한전 전력사이버안전센터 중심으로 랜섬웨어 사이버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조환익 사장은 직접 현장점검에 나서 전세계 150여개국의 사이버 피해확산을 언급하며 이번 사이버 침해 공격으로부터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유지하도록 선제적 사이버 보안 대응활동과 지속적 보안 약점 제거조치를 강조했다.
한전은 지난 13일부터 자체 사이버 긴급대응팀을 가동해 전력제어시스템 등 사내 ICT설비에 대한 보호를 위해 재빨리 윈도우 및 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보안장비를 점검했다. 그 결과 한전은 15일 오전 현재까지 위너크라이 랜섬웨어 피해가 없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제2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 “앞으로 안정적 전력공급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관제 기술 도입과 보안인력 전문화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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