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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5일 연간 운용계획에 따라 국내외 투자여건을 살펴 대형주형, 배당주형 위탁운용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대형주형에 키움자산운용, IBK 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이며 배당주형에 교보악사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선정됐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장상황과 투자스타일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자금 배분 및 지속적인 위험관리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알파 수익률 창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5.6%의 성적을 거뒀다. 이 성적은 투자 환경의 급격한 변화속에서도 안정적인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벤치마크 수익률을 초과 달성한 것이다. 2016년 현재 국민연금 국내주식 포트폴리오 구성현황은 직접운용 자산 34조 9000억원 (34.1%), 직접 운용과 위탁운용을 하는 액티브군은 65.9%로 직접운용 19.4%, 위탁운용 46.5%이다.
2016년 12월 현재 국민연금 국내주식 전체자산은 102조 4000억원이며 이중 위탁자산 운용규모는 47조 7000억원으로 국내주식 포트폴리오의 46.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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