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3억5000만달러 채권 발행
수자원공사, 3억5000만달러 채권 발행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5.18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6일 3억5000만달러 규모의 달러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6일 3억5000만달러 (한화 약 3900억원) 규모의 달러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채권 발행은 노무라 증권과 크레딧 아그리콜, UBS, 골드만 삭스 등이 주관사로 참가했다.

수자원공사는 3억달러규모(5년 만기)의 조달을 목표로 아시아와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유로본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모집 결과 105개 기관으로부터 약 17억달러의 투자주문을 받았다. 이 규모는 처음 목표치의 5.7배 수준으로 수자원공사는 5000만 달러를 추가해 최종적으로 3억5000만달러의 달러화 채권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투자주문이 발행 목표금액보다 상회한다는 점을 고려해 국제 채권시장에서 유통되는 국내 공기업 채권의 최저 금리를 제시해 최종 2.75%로 결정됐다. 이 금리는 5년 만기 미 국채금리에 1.025%포인트를 가산한 규모로 모집보다 많은 투자금이 몰리면서 기존에 제시한 금리보다 0.225%포인트 낮춘 것이다.

이학수 사장은 “이번 유로본드 발행 성공은 부채비율 감축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글로벌 시장이 인정한 것으로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