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회장 : 신동규)는 은행의 사회공헌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2008』을 발간하였다.

이번에 세 번째로 발간하는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2008』은 전국은행연합회 21개 정사원기관별로 사회공헌 활동 성과와 내용을 지역사회 및 공익, 학술 및 교육, 환경, 문화· 스포츠·예술, 글로벌사회공헌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기술하였다.

21개 정사원기관이 기업시민으로서 수행한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노력을 사회책임금융, 윤리경영, 고객만족경영, 환경경영 등 4개 분야로 분류하여 보고하였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 녹색금융 추구, 서민금융 지원, 고용안정 및 창출, 금융친화 서비스 등 공익성이 있는 5개 부문을 선정하여 전체 은행산업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자세히 다루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은행연합회 21개 정사원기관은 2008년 한 해 동안 전년보다 23% 증가한 총 4,833억 원의 자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하였으며, 총 405,867명의 임직원(전년대비 8.82% 증가)이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사회공헌활동 금액을 당기순이익에 대비해보면 6.04%*로 전년도 실적(2.62%)에 비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 및 공익 분야에 2,593억 원(비중 53.7%), 학술 및 교육 분야에 1,214억 원(25%), 환경 분야에 55억 원(1.1%), 문화·스포츠·예술 분야에 906억 원(18.8%), 글로벌 사회공헌 분야에 65억 원(1.4%)을 지출하였다. 지역사회 및 공익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이 전년도(1,099억 원)에 비해 136%나 크게 증가하였으며, 환경(전년대비 58.4% 증가) 및 학술·교육 분야(전년대비 32.8% 증가)에 대한 사회공헌도 고르게 증가하였다.

특히 16개 은행 및 2개 은행관련기관은 총 96종의 사회공헌 신상품을 개발하였다. 예금 및 적금 등의 수신 상품 31종, 대출 및 보증 등의 여신 상품 41종, 카드상품 22종, 기타 2종 등으로 균형 있게 개발되어 은행의 사회공헌 상품의 개발에 대한 관심과 역량이 전년도(37종)에 비하여 크게 증가하였다.

또한 전국은행연합회와 21개 정사원기관은 연중 1주일간을 사회공헌활동 주간으로 선정하고 집중적인 사회공헌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기업시민문화의 사회적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금번 보고서는 전국은행연합회의 21개 정사원기관별로 특색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실시 성과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점차 전통적인 일회성 금전적 지원 위주의 활동에서 각 기관별 성격과 사회공헌 및 사회책임경영 비전을 반영하는 전략적, 전사적,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즉, ngo와 연계한 금융교육 및 국제 구호 활동, 지역밀착형 신상품 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운동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재원마련 및 전임직원 사회공헌활동 참여의식 배양·제고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앞으로도 전국은행연합회와 21개 정사원기관은 전략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기업시민문화를 확산시켜 공공의 이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책임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은행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그 성과를 매년 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