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러시아 발명전서 금상
도로공사, 러시아 발명전서 금상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05.24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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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차량정보 재인식 시스템'으로 수상
한국도로공사는 차량번호 인식기술로 '2017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800여점의 발명품과 기술이 출품됐다.
도로공사의 '지능형 차량정보 재인식 시스템'은 오염·훼손이나 눈·비 등 기상 상황으로 차량번호판이 제대로 촬영되지 않았을 경우 자동보정과 데이터베이스 조회 과정을 거쳐 차량번호 인식률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고속도로에 톨게이트가 모두 사라진다. 주행 중 자동으로 통행료가 부과되는 '스마트 톨링' 시스템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스마트 톨링 체제에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차량번호판을 촬영해 통행요금을 후불로 청구하게 된다. 도로공사는 이때 활용하고자 지능형 차량정보 재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
도로공사는 '차량 적재불량 검측 시스템'으로 은상도 받았다. 이 시스템은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적재 형태를 3차원으로 스캔해 규격을 측정하고 적재불량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우리나라 도로 기술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전시회에서 수상 후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러시아 발명진흥회 협회장(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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