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제5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대구은행, 제53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0.03.1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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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희망을 위한 새 출발”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319() 오전 10시 본점 대강당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회의장 입구에서부터 은행장을 비롯해 전 임원들이 주주 한 분 한 분마다 정성스럽게 맞이 했으며, 배너식 현수막에는 주주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표시와 알찬 성장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식전 행사로 은행 홍보 동영상에 이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파스토랄 중창단의 공연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 경영목표를 『도약을 위한 새 출발』로 정하고, 『창조적 영업과 기회 선점』을 부제로 지역시장을 主 고객화 하는 家加戶好 영업의 전개를 통해 경북지역 30%, 대구지역 50% 점유율을 달성하는 『30 50』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 지역 내에 확고한 영업기반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2010년 경영화두를 임직원 모두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거문고 줄을 고쳐 팽팽하게 맨다는 의미의 『해현경장』으로 정하고 주주와 고객에게 더욱 친절하고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주주가치를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업 보고는 서정원 부행장(경영기획본부장)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각적인 자료로 프레젠테이션 하는 등 기업설명회(ir) 방식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대구은행은 1주당 16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으며, 이는 지방은행 배당성향 평균 9.8% 보다 높은 순이익의 12.4%로서 은행권 자본적정성 규제 강화,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악화, 향후 금융권 구조 개편 대응 차원에서 내부유보를 통한 자본을 튼튼히 하고자 하는 설명이 있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해 하춘수 은행장 취임 후,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1,705억 원의 당기순이익 시현 등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양했으며, 주가도 2008년 말 6,700원에서 2009년 말에는 17,200원에 달함으로써 금융권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날 대구은행은 그 동안 은행 발전을 위해 수고해 온 김병찬 사외이사가 개인적 사정으로 사퇴함에 따라 후임으로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인 장익현 변호사를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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