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81.69…사상 최고치 마감
코스피 2381.69…사상 최고치 마감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06.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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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기록도 경신…코스닥 8일째 연중 최고치
코스피가 9일 2380선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코스닥도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종가 연중 최고치 기록을 새로 쓰고 67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12포인트(0.77%) 오른 2381.69로 장을 마쳤다.
지난 2일 세운 기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2371.72)를 1주일(4거래일) 만에 넘어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7.65포인트(0.32%) 오른 2371.22로 출발하며 단숨에 2370선을 회복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꾸준히 상승 폭을 키웠다.
장 중 한때 2385.15까지 오르며 지난 5일 세운 장 중 역대 최고치 기록(2376.83)도 3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특히 최근 개별 종목에 비해 숨 고르기를 했던 대형주가 다시 오르며 시장의 강세를 주도했다.
▲ 코스피가 18.12포인트 오른 2381.69로 마감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14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75억원, 30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417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삼성전자(2.08%)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 2%대 강세를 기록하며 SK하이닉스(2.82%)와 함께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NAVER(7.87%), 포스코(1.85%), 신한지주(1.01%), LG화학(1.04%), SK(1.25%), SK텔레콤(1.23%)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물산만 (-3.51%) 약세를 기록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0.62%) 오른 674.15로 마감하며 다시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해 10월 10일 종가 674.74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포인트(0.32%) 오른 672.14로 개장한 뒤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장 중 한때 674.15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1일 677.29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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