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연, 하이퍼루프 연구에 참여
건기연, 하이퍼루프 연구에 참여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7.06.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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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HTT와 공동연구 및 교류협력 협약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하이퍼루프 관련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KICT 관계자와 HTT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차세대 초고속 이동수단인 하이퍼루프 연구에 한국이 참여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미국 HTT(Hyperloop Transportation Technologies)와 차세대 초고속 이동수단인 하이퍼루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하이퍼루프는 진공에 가까운 튜브형 운송관내를 캡슐형태의 차량이 시속 1000km 이상의 속도로 운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현재 연구는 테슬라 모터스와 페이팔, 스페이스X를 창업한 엘론 머스크가 제안했고 현재 세계 각국에서 실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태식 원장이 BEXCO에서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 스마트레일 컨퍼런스' 행사에 맞춰 더크 알본 HTT 대표를 연사로 초청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알본 대표는 16일 건설기술연구원 본원을 방문해 워크숍을 진행한다.

HTT는 2013년 하이퍼루프 분야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설립된 민간기업으로 진공펌프 전문회사 레이볼드 등 40여개 이상의 기업과 600명 이상의 각 분야 글로벌 전문가가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KICT는 본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보유한 선진 인프라 건설기술 분야에 HTT의 하이퍼루프 추진체 기술을 접목해 '한국형 하이퍼루프 모델'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TT는 현재 슬로바키아, UAE, 인도네시아 등의 여러나라에서 연구개발, 투자협정 등을 통해 하이퍼루프 기술의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KICT는 지난해부터 '하이퍼웨이연구단'을 발족하고 철도연, 기계연 및 하이퍼루프 원, HTT 등 국내외의 관련 연구기관·기업들과 교류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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