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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방식은 분할존속회사인 에피밸리의 자본금 및 지분에는 변동이 없고, 에피밸리가 신설회사인 에스티씨(가칭)의 발행주식 100%를 보유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다. led사업을 영위하는 에피밸리는 상장사로, 신설되는 에스티씨는 비상장사로 분리되는 방식으로 분할기준일은 2010년 05월 01일이다.
분할 신설되는 에스티씨는 설립자본금 40억원으로 와이맥스 데이터모뎀(wimax data modem), 와이파이(wi-fi) 라우터, 데이터모뎀(data modem) 등을 주력으로 하는 통신단말 제조 전문기업으로 새 출발하게 된다.
에피밸리는 “이번 회사분할로 적자사업의 완전한 분리를 통해 시장전망과 수익성이 좋은 led사업부문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며, ▲ 각 사업별 특성에 맞는 사업부문간 역량 강화 ▲ 업종 전문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와 시장경쟁력 강화 ▲ 수익성 확보 및 각 사업부문에 대한 차별적 미래성장 잠재력 강화 ▲ 사업부문간 성장기반 구축 및 책임경영 확립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피밸리 장훈철 대표는 “에피밸리는 국내 led산업에서 대기업 또는 대기업 계열사에 속하지 않으면서 led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웨이퍼와 칩을 세계적 수준으로 독자개발, 양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는 특수한 지위를 가진 업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또는 해외기업과의 새로운 파트너쉽 구축 등 led 집중을 위한 또 다른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부문 물적불할도 이를 위한 준비과정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한 장 대표는 “이번 방송통신 사업부문 분할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led 전문업체로 탈바꿈한다”며, “지난해 03월부터 led칩 주문 폭주로 인해 led 라인을 3교대 24시간 풀가동하고 있으며, 우회적 설비증설을 위해 led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 7,000억원이 투입되는 중국 led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있고, 영남대와 공동으로 led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led사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에피밸리는 기술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led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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