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 골드바 신탁’ 출시
국민은행, ‘KB 골드바 신탁’ 출시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7.07.06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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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금시장에서 주식처럼 금 거래”
KB국민은행이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에 투자하는 'KB 골드바 신탁'을 7일부터 판매한다.
'KB 골드바 신탁'은 KRX 금시장을 통해 금 현물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상품별 최소 매입금액을 충족하면 1g 단위(5일 종가기준 4만5500원)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 국민은행이 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에 투자하는 'KB 골드바 신탁'을 7일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최초 500만원 이상을 투자해 금을 사는 임의식(계약기간 5년‧추가매입 200만원 단위), 매월 30만원 투자를 기준으로 하는 적립식(계약기간 10년)이 있다.
매입금액이 충족되면 한국조폐공사가 인증하는 순도 99,99%의 골드바(1kg 단위)로 인출도 가능하며 부가세는 10%다.
한편 투자금 전액을 계약 기간 만료 이전에 현금이나 골드바로 인출할 경우에는 중도해지 수수료를 내야한다.
1년 미만은 1%, 1~ 2년은 0.8%, 2년 이상은 0.6%의 수수료가 붙는다.
국민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와 함께 6일 KRX와 금시장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으로 신탁 관리할 수 있는 자산 범위가 금현물까지 확장됐다”며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및 골드바 보유 니즈가 높은 고객을 위해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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