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수의사회 추천에 따라 반려동물을 IoT로 보살피는 '반려동물 IoT'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혓다.
'반려동물 IoT'는 반려동물 주인에게 집에 홀로 있는 반려동물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로, ▲홈 CCTV 미니 ▲IoT 플러그 ▲IoT 스위치가 패키지로 제공된다.

▲ LG유플러스가 11일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 상태를 살필 수 있는 '반려동물 IoT'를 출시했다. (사진=연합)

양방향 음성통화 기능으로 분리불안 증세가 있는 반려동물과 통화할 수 있으며, 집안 조명과 에어컨, 선풍기, 오디오 등을 원격 조정해 켜고 끌 수 있다.
홈 CCTV는 풀HD급이며 양방향 음성통화를 지원하고 집안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볼 수 있는 화각 142도 광각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또 최대 용량 128GB를 지원하는 SD카드 슬롯으로 최대 50일간 반려동물의 모습을 저장할 수 있고 예약녹화 설정도 가능하다.
아울러 침입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감지되면 즉각 주인에게 문자로 알림이 전송되며, 전후 20초간 영상을 유플러스 박스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할 수 있다.
별도 브래킷 등을 쓰지 않고도 탁상·벽·천장에 거치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췄다.
홈CCTV 미니의 기기값은 따로 들지 않으며 이용요금은 유플러스 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경우 월 8800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 타사 인터넷 이용 시 월 1만1000원이다.
상품 가입 시 △플러그 또는 스위치 △캐릭터 액세서리인 토끼 머리띠 1종을 무료 제공한다.
한편 스위치·플러그·허브 등 다른 기기를 함께 사용하고 싶은 고객들은 '골라담아IoT'(월 5500원) 상품을 추가하면 이득이다.
LG유플러스는 9월 말까지 '반려동물 IoT' 가입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인터파크 펫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 △LG생활건강의 '시리우스 윌' 정품 사료 체험팩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