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2.7%로 올려
ADB,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2.7%로 올려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7.07.20 1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7%로 상향 조정했다.
ADB는 20일 발표한 '아시아 개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가 올해와 내년 모두 2.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월 전망 때와 비교하면 올해 성장률은 0.2%포인트 높아졌으며 내년 성장률은 변동이 없다.
ADB는 한국의 새 대통령이 대선에서 분명한 승리를 거둬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평가하고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높여 잡은 이유로 세계 경기 전망 개선과 수출 확대를 들었다.
또 한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로, 2016년 4분기 경제성장률 2.4%를 넘어섰으며 이는 설비투자 확대와 건설시장 성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ADB는 아시아 지역 45개 개발도상국의 평균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올해 5.7%에서 5.9%로, 내년 5.7%에서 5.8%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중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6.5%에서 6.7%로, 내년 6.2%에서 6.4%로 각각 높였다.
사와다 야수유키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아시아 경제가 수출 개선에 힘입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며 세계 경기 회복의 강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았지만,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ADB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7%로 상향조정했다. (사진=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