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만원 이하 추석 선물세트 매출 127% 증가
지난해 5만원 이하 추석 선물세트 매출 127% 증가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9.07 0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살펴본 결과 5만원 이하 상품의 매출이 2015년 추석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영향으로 선물용으로 5만원 이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났고, 실속을 중요시하는 트랜드가 확산되면서 5만원 이하 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GS25는 실속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5900원짜리 LG페리오치약세트부터 5만원짜리 실속한우등심세트까지 총 337종의 5만원 이하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그동안 비싼 가격으로 인해 구매가 망설여졌던 한우세트, 굴비세트, 제주옥돔&고등어세트, 배세트, 곶감세트 등을 5만원 이하 실속 상품으로 준비했고 한돈냉장삼겹세트, 도드람한마리세트와 같이 돈육 세트도 실속 상품으로 선보였다.

또 GS리테일의 PB브랜드 유어스를 활용한 PB선물세트도 알뜰하게 준비했다.

GS25는 이번 설을 맞아 GS25 대표 PB상품 중 하나인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깊은 김치맛과 황다랑어를 이용한 프리미엄 참치캔 '유어스오모리김치참치' 통조림 세트를 준비했다.

유어스오모리김치참치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바로 취식이 가능하고 다양한 요리에 접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맛으로 개발된 GS25 PB상품이다.

GS25는 현재 동일 상품 낱개를 32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설을 맞아 9개 한 세트 2만원으로 구성했다. 낱개 구매보다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세트를 구성한 것이다.

5만원 이하 실속 상품을 알차게 준비하는 한편 명품 선물도 준비했다.

GS25는 프라다, 지방시, 페라가모, 에트로 등 명품 백과 지갑 등을 준비했으며 카페25 머신을 공급하는 유라(JURA)사의 가정용 명품 전자동 커피 머신 2종(2228700원/2706000원)을 5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캐비어 3종(벨루가, 오세트라, 세브루가) 세트를 1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60만원.

김영란법 시행과 실속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랜드의 확산 등으로 5만원 이하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한편, 자신을 위한 소비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동시에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한 것이다.

GS25는 이번 추석을 겨냥해 알찬 구성의 실속상품을 강화하고 기존에 없었던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임에 따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성필 GS25 마케팅담당자는 “법 시행 등으로 5만원 이하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한우, 돈육, 굴비 세트 등을 5만원에 맞춰 구성하는 등 실속있는 상품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실속 상품과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번 추석 선물세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