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G4 렉스턴, 1만3000㎞ 유라시아 횡단 성공
쌍용 G4 렉스턴, 1만3000㎞ 유라시아 횡단 성공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09.12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식 대표 마지막 400여㎞ 구간 직접 운전하기도
쌍용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4 렉스턴'이 한 달 간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 횡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이 지난 11일 독일 비스바덴에 도착하는 것을 끝으로 총 50여 일간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횡단(Rexton Trans-Eurasi Trail)의 대단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27일 평택공장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 중국에서의 킥오프와 함께 대장정에 나선 G4 렉스턴은 9월 11일까지 약 1만3000km 코스를 총 6개 구간으로 나눠 중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동아시아에서 서유럽까지 10개국 23개 도시를 횡단했다.
이번 여정에는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 30여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동행했고, 특히 마지막 코스인 라이프치히부터 비스바덴까지 약 400여㎞ 구간에선 최종식 대표이사가 직접 운전했다.
▲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가 최종 목적지인 비스바덴에 도착해 완주를 뜻하는 독일 국기 스티커를 G4 렉스턴에 부착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하루 짧게는 500㎞에서 길게는 800㎞를 달리면서 사막, 비포장도로는 물론 강한 돌풍 등 극한의 환경을 경험했다"며 "G4 렉스턴은 정통 SUV로서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함께 고속 주행에서도 안정성을 보였다"고 전했다.
유라시아 횡단을 마친 G4 렉스턴은 1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등장할 예정이다.
모터쇼 이후에는 영국으로 이동, 14일 런던 블레넘 팰리스(Blenheim Palace)에서 론칭(출시) 행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영국 시장에 진출한다.
최종식 대표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영국에서 성공적 데뷔로 글로벌 판매를 늘리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륙횡단팀원들이 완주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