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프랑스에 우리 농식품 수출 박차
aT, 프랑스에 우리 농식품 수출 박차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09.13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르타뉴지역 케이터링 업체 초청 한국식품 상품설명회 개최
우리 땅에서 자란 우리 농산물이 식도락을 즐기는 프랑스인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헨느에서 브르타뉴 지역 케이터링업체 등을 초청해 김치와 발효식품 등 다양한 우리 농식품을 소개하는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르타뉴 지방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농업 생산지로 상당수의 식가공 및 케이터링 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aT는 한국산 식재료에 관심이 있는 브르타뉴 현지 업체들에게 우리 농식품을 소개하고, 나아가 국내 수출업체와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여 유럽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 우리 농식품 상품설명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상품설명회에서는 프랑스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큰 요리사 다미앙과 한국 발효식품 전문가 박광희를 초청해 김치, 절임류 등 한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동시에, 발효식품과 한국 농식품을 이용한 프랑스식 요리를 시연하여 한국산 식재료의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제시했다.
상품설명회에 참석한 케이터링업체 SOREAL의 로저 쿠탈은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에 좋은 한국식품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며, "프랑스에서 한국식품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현지에 맞는 상품개발과 주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호 aT 파리지사장은 "자국의 식문화가 발달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케이터링업체 등 새로운 공급채널을 발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브르타뉴 지방의 케이터링업체 등과 손잡고 한국 농식품의 유럽시장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요리 시연을 준비 중인 프랑스 요리사 다미앙(왼쪽)과 발효식품 전문가 박광희(오른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