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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브라질 정부산하 프로젝트를 통해 스마트폰 공급권을 따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상반기까지 브라질 정부산하 기관인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 instituto brasileiro de geografia e estat?stica)’에 스마트폰 15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lg스마트폰은 기능, 디자인, 사용성 등 국립지리통계원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통계원들의 전국 인구 및 주거통계 조사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급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社 윈도 모바일 6.5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모델 : lg-gm750)으로, 엑셀·파워포인트·아웃룩 등 ms 오피스 프로그램과 ms 메신저 등을 pc와 연동(sync) 할 수 있어 업무 목적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 윈도우 모바일 ‘벌집 ui’를 통해 육각형의 벌집 구조로 아이콘을 배열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이콘 간의 간격이 넓어 손가락으로 눌러도 기능을 잘못 선택할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모바일 인터넷 풀 브라우징 기능도 제공한다. pc와 똑같이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손가락을 이용해 업/다운 및 축소/확대하며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휴대폰 시장에서 올해 스마트폰 비중은 약 8%,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남미 최대 규모의 브라질은 전체 수요를 견인하는 전략 시장이다.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이호 전무는 “이번 스마트폰 공급을 통해 브라질 정부 기관의 스마트 오피스 구축에 기여하게 됐다”라며 “기존 일반 휴대폰의 저력을 기반으로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브라질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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