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육군, 첨단 군사방호구조물 기술 개발 착수
건설연-육군, 첨단 군사방호구조물 기술 개발 착수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0.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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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방호구조물 연구 업무협약 체결…핵공격 및 EMP 대비 방호시설 연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17일 충청남도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육군과 방호시설 구조물 연구·기술·인력 등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건설연 구조융합연구소가 보유한 방탄·방폭구조물 분야 강점 기술과 70년간 축적해 온 육군 공병의 군사방호시설 건설·운영 노하우가 접목하게 되면서 첨단 방호 구조물 연구개발 및 적용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본 협약 체결로 건설연은 첨단 방호구조물 건설기술에 대하여 육군의 화력을 이용한 방호 실증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육군은 본연의 전술적 임무인 적 공격대비 방호 시나리오에 적합한 방호시설 전력지원체계 구축 및 이를 위한 기술적 솔루션 공동개발을 건설연과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유사시 적의 핵 공격 및 EMP공격에 대비한 방호 이슈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KICT 방호방폭연구단은 '고성능 시멘트 복합재료'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약 2.5배 이상의 방호력을 나타내는 혁신적인 방호구조물 설계 및 시공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 건설연 김형열 구조융합연구소장(오른쪽)과 육군 이동훈 공병실장이 교류협력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건설연은 2013년부터 국내 취약한 방호시설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하여 국토교통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방호방폭연구단'을 발족하고 국방부, 국방시설본부 및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민·군 협력기술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준화 원장직무대행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적의 공격으로부터 물리적 방호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으로 염려되고 있는 EMP 공격에 대한 시설 방호 기술과 대량살상무기에 대응하는 통합 방호기술 개발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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