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연체금리 낮추고 소멸시효채권 소각
우리은행, 연체금리 낮추고 소멸시효채권 소각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7.10.2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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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상환자 금리우대 등 서민금융지원 확대로 '더큰금융' 실천
우리은행이 가계여신 연체가산금리를 3~5%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아울러 2093억원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전부 소각했으며, 향후 추가로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채권도 매월 소각할 예정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이날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더큰금융’ 실천을 설명하고 다짐하는 대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더 큰 금융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2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더큰금융 우리의 약속 선포식’에서 우리은행 직원들이 더큰금융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선 서민금융대출 원리금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2%의 금리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고령자, 소년소녀 가장 등에 대해서는 창구 송금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서민금융상품 수요가 많은 지역별 거점 33곳에 ‘우리희망금융플라자’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고령층 내점이 많은 영업점 3곳에서는 건강상담사를 배치하고 사랑방 형태의 공간을 활용한 시니어 브랜치를 시범 운영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한 가계소득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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