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랠리에 증권사 신규분석 기업 증가
증시 랠리에 증권사 신규분석 기업 증가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0.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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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76개 상장사 신규 분석 개시…현재 상장사 중 1030개사 분석
올해 국내 증시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증권사가 커버리지를 시작한 기업 수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버리지는 증권사 연구원이 분석 보고서(리포트)를 작성하는 기업의 목록을 말한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국내 증권사들이 새로 커버리지를 시작한 기업은 모두 76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5곳)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신규 상장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 상장사를 제외하고 기존 상장사 중에서 증권사가 새로 커버리지를 개시한 기업만 살펴보면 증가 폭은 더 두드러진다. 
 
올해는 36개사로 지난해 28개사보다 28.57% 늘어났다.
 
기업 수 2016년(10월25일 현재) 2017년(10월25일 현재)
유가증권 코스닥 유가증권 코스닥
리포트 신규 커버리지 4 24 28 7 29 36
리포트 신규 커버리지(신규 상장 포함) 16 59 75 10 66 76
▲ 증권사 신규 커버리지 기업수 비교 (자료=와이즈에프엔)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 종목은 지난해 4개사에서 올해 7개사로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코스닥시장도 24개사에서 29개사로 20.83% 늘었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지난 23일 장중 2500을 돌파하는 등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잇달아 신기록을 세우면서 주가가 상승한 기업도 늘어났고, 이에 발맞춰 증권사들의 상장사 분석도 자연스럽게 활기를 띠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증권사가 가장 많이 커버리지를 개시한 업종(신규 상장사 포함)은 전기·전자로 9개사였고, 반도체 장비 및 부품과 의학 및 제약(이상 6곳), 게임(4곳) 등이 뒤를 이었다.
 
25일 현재 증권사들이 커버리지 하는 전체 기업 수는 유가증권시장 440개사, 코스닥시장 590개사로 모두 103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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