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 평창 찾아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은행연, 평창 찾아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7.10.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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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기부협약 체결
은행권 명사들이 평창을 방문해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은행연합회는 26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과 200억원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은행연합회는 26일 평창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200억원 기부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행연합회)
이날 협약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과 주요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식에 앞서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올림픽 개·폐회식장, 강릉 올림픽 파크 등 올림픽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며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은행장 등이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현장을 시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은행권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공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 은행연 이사회를 통해 공동으로 200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은행권의 기부는 평창 올림픽의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은 평창올림픽 성공과 더불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은행권의 지원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개최에 일조함으로써 사회적 과제 해결을 위해 한발 앞서 모범을 보여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의 국격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성공적인 화합과 평화의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남은 기간 ‘평창 붐업’ 조성을 위해 은행권을 중심으로 금융권이 앞장서서 각종대회 홍보, 올림픽 연계 금융상품 출시 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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