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도미니크 시뇨라 신임대표 취임
르노삼성, 도미니크 시뇨라 신임대표 취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1.01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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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RCI 코리아 대표이사 역임…르노그룹의 새 비전에 따라 지속 성장 강조
 르노삼성자동차는 1일부터 도미니크 시뇨라 (Dominique SIGNORA) 사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를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은 1967년 생으로 1990년 프랑스 에섹(ESSEC) 비즈니스스쿨 MBA를 졸업하고 1991년 르노 그룹에 입사 후 RCI 코리아 CEO, 닛산 영업 재무 관리, RCI 브라질 CEO, RCI Bank & Service 부사장 등을 역임한 후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은 2006년부터 약 4년 동안 RCI 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유럽을 비롯해 태국, 멕시코, 브라질, 일본 등 여러 국가의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며 뛰어난 업무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 르노삼성자동차 신임 대표이사에 취임한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 임직원들이 지난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기 위해 ‘품질1등, 국내판매 Top 3, Alliance 최고’라는 목표를 세우고 노력했던 것을 높이 평가한다 말하고, 르노 그룹의 새로운 비전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르노삼성자동차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 그룹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혁신적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구체적인 중기 전략 'Drive The Future(드라이브 더 퓨처)'를 최근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제작사 동맹인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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