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스즈(ISUZU) 상용차를 공식 판매하는 큐로모터스가 경기도 평택항 배후물류단지인 자유무역지역에서 이스즈 종합 출고센터(Pre-Delivery Inspection, PDI)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큐로모터스 김석주 대표, 민병관 사장을 포함해 다수의 큐로모터스 임원들과 협력사, 딜러, 고객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해 이스즈 PDI센터의 준공을 축하했다.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이스즈 PDI센터는 총 면적이 1만9253㎡에 달하며, PDI센터의 역할인 차량 인도와 함께 차량을 점검할 수 있는 총 20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또 반 조립 상태로 수입된 차량의 조립과 도장 시설은 물론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기 전 안전하고 연비 효율적인 운전을 도울 수 있는 교육시설과 방문하는 고객과 가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 21일 평택시 팽성읍에서 진행된 이스즈 트럭 PDI센터 개소식에서 니지마 야수유키 이스즈 영업부문 총괄대행(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석주 큐로모터스 대표 (왼쪽에서 여섯번째), 정상균 평택 부시장 (왼쪽에서 일곱번째) 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특히, 출고 전 운전자에게 각종 스위치 사용법과 부속장비에 대한 설명 및 환경규제에 따라 장착된 장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차량능력에 맞게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고객들의 차량 수명을 늘리고 유지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했다.
민병관 큐로모터스 사장은 "이스즈 PDI센터의 설립은 큐로모터스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스즈 PDI센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국내에 이스즈 3.5톤급 엘프 트럭을 공식 출시한 큐로모터스는 전국 순회 로드쇼 등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7 개의 판매 영업소와 12개의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점차 그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