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차기회장 후보 ‘관’ 출신 고려
생보협회, 차기회장 후보 ‘관’ 출신 고려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7.11.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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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2차 회추위 열고 후보자 논의
생명보험협회도 차기 회장 후보를 민‧관 출신에 모두 개방하기로 했다.
 
생보협회는 2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첫 회의를 열고 후보 자격과 향후 일정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보협회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를 어느 특정 영역으로 한정하지 않기로 했다.
 
일전에는 생보업계 최고경영자(CEO)를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했지만 이번에는 관 출신도 후보 대상으로 고려하게 됐다.
 
손해보험협회는 외부 관 출신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금융감독위원장을 지낸 김용덕 회장을 선임했다.
 
▲생명보험협회가 24일 1차 회추위에서 차기 회장 후보를 민‧관 출신에 모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생명보험협회)
 
생보협회 회추위는 오는 30일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진행된 1차 회의에서 후보자는 거론된 바 없다”며 “2차 회의 때 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8일까지다. 손보협회장이 관 출신인 만큼 생보협회도 관 출신의 후보를 적극 물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추위 위원장으로는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선출됐다. 아울러 삼성·한화·교보·농협·동양생명 사장 등 내부 인사들과 한국보험학회장, 리스크관리학회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업계는 차기 회장이 누가 되든 생보협회 최대 현안인 노후연금 세제혜택 독려책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업계 차원에서 보면 노후연금 세제혜택을 늘려가는 정책이 시급하다”며 “국내는 특히 고령화 속도가 빠른데, 개인이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책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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