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6개 핀테크 육성업체 KB Starters와 상생의 축제
KB금융, 36개 핀테크 육성업체 KB Starters와 상생의 축제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7.11.29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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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36개 핀테크 육성업체 KB Starters와 상생의 축제를 열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8일 KB Innovation HUB(패스트파이브 신논현점 6층)에서 올 한해의 핀테크 육성 성과를 나누고 핀테크 생태계 구성원간 제휴와 협력을 촉진하는 'KB Start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KB Starters Day' 행사 개최했다.(사진=KB금융그룹)
이 행사에는 KB금융그룹의 육성업체인 KB Starters 36개 핀테크기업 대표를 비롯하여, KB금융 계열사에서 핀테크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 본투글로벌센터를 포함한 10개 협력기관 직원 등 총 80명이 참석하여 사업과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KB Innovation HUB의 운영 현황과 KB Starters 육성 및 협업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술 분야인 양자 난수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이와이엘, 체인파트너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와이엘은 소형 IoT 기기에도 적용 가능한 예측 불가능 암호키를 만들어내는 초소형 양자난수생성기를 개발한 업체로 KB Starters 29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체인파트너스는 KB Innovation HUB와 블록체인기술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새로 지정된 KB Starters 12개 기업의 사업 소개도 뒤를 이었다. KB금융 계열사와의 제휴를 계기로 KB Starters로 선정된 이들 기업은 제휴 계열사 확대와 공동 서비스 개발의 의지를 드러냈다.
플라이하이(KB Starters 27호)의 소개 시간에는 해빗팩토리(KB Starters 14호)와의 업무협약이 깜짝 이벤트로 체결되었다. 현재 KB Innovation HUB에 함께 입주하고 있는 이 두 기업은 보험 분야 데이터를 시작으로 데이터 분석 및 상품 추천 모델을 공동 개발하여 내년 3월 베타 테스트 앱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협업하고 있다.
은행, 카드, 손보, 증권, 생명, 캐피탈, 데이터시스템 등 KB금융그룹의 다양한 계열사의 핀테크 실무직원들은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뿐만 아니라 이후 이어진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현업 비즈니스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진해 볼 수 있는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행사장과 맞닿아 있는 소규모 미팅룸에는 기술시연을 위한 부스도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실제 기술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홈 소셜 로봇 기반의 홈 오토메이션 서비스(아이피엘), 양자난수 생성기 기반의 Iot 보안인증 서비스(이와이엘), 신분증 진위여부 솔루션 & 온라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플라이하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스탬프 플랫폼 서비스(원투씨엠)를 둘러보며 많은 질문을 쏟아내는 모습이었다.
이번 행사가 기존 행사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치뤄지게 된 것에는 KB Innovation HUB의 개방적인 환경이 큰 역할을 했다. 지난 8월 30일 공유 오피스 스타트업인 패스트파이브와의 제휴로 개소한 KB Innovation HUB는 스타트업의 눈높이에 맞춘 사무공간과 네트워킹 스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KB Starters Day는 금융기관의 핀테크 혁신 의지와 스타트업의 도전정신, 협력 육성 기관의 멘토링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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