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7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
국토부, '2017 올해의 안전한 차' 선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2.13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 520d·벤츠 E220d·기아 스팅어 등…종합 1·2위 수입차가 차지해
BMW 520d와 벤츠 E220d, 기아 스팅어 등이 '올해의 안전한 차'로 뽑혔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해 BMW 520d(99.1점), 벤츠 E220d(97.4점), 기아 스팅어(92.6점) 등을 '2017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안전한 차 시상식을 열어 이들 3개 차종을 전시하고 제작사에 상패를 수여했다.
 
BMW 520d는 2013년 안전도평가 종합등급제 시행 이래 역대 최고점수인 99.1점을 기록, 올해 평가 대상 11개 차종(국산차 7종, 수입차 4종) 가운데 최고 안전성을 자랑했다.
 
▲ 국토부 KNCAP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BMW 뉴 5시리즈 (사진=BMW) 
 
안전도 평가 대상 국산 차량은 기아 모닝, 스팅어, 한국지엠 크루즈, 현대 i30, 그랜저, 코나, 쌍용 렉스턴 등이고 수입차는 BMW 520d, 벤츠 E220d, 토요타 프리우스, 혼다 CR-V 등이다.
 
자동차 안전도 평가는 충돌과 보행자,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로 나눠 이뤄지며, 그 결과 올해는 1등급 8차종, 2등급 1차종, 그리고 3등급 2차종의 판정을 받았다.
 
등급별 현황은 ▲ 1등급: 스팅어, 크루즈, 그랜저, i30, 코나, 렉스턴, BMW 520d, 벤츠 E220d ▲ 2등급: 프리우스 ▲ 3등급: 모닝, CR-V 등이다.
 
올해 평가에서 종합점수 1, 2위는 모두 수입 자동차가 차지하고, 국산차는 3위에 머물렀다.
 
▲ 국토부 KNCAP 종합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기아차 스팅어 (사진=기아차)
 
보행자 안전 분야의 능동형 보닛 의무화 여부와 사고예방 분야에서 차선이탈방지시스템(LKAS), 비상제동장치(AEBS) 등 첨단 안전장치 의무화 여부가 점수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가 기준으로 올해 평가 대상 차종의 종합점수 평균을 산정한 결과 90.8점으로 작년 평균보다 1.5점 상승해 자동차 안전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자동차 안전도 평가 결과는 자동차안전도평가 누리집(www.kncap.org)과 교통안전공단 누리집(www.ts2020.kr)을 통해 제공되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국토부 KNCAP 결과(자료=국토부)는 아래와 같다. 
구분
평가분야
안전도
종합등급
자동차
가격
(만원)
차명
충돌안전성
보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60점]
[25점]
[15점+2점]
(100점)
승용
(경형)
기아
50.5
16.0
10.6
3등급
945
~
1075
모닝
(84.2%,★★)
(64.0%,★★★★)
(70.3%,★★★)
77.1점
승용
(중형)
현대
60.0
18.7
13.7
1등급
1890
~
2490
i30
(100.0%,★★★★★)
(74.7%,★★★★)
(80.0%,★★★★)
92.4점
한국지엠
60.0
18.3
8.8
1등급
1690
~
2558
크루즈
(100.0%,★★★★★)
(73.0%,★★★★)
(58.7%,★★★)
87.1점
벤츠
58.4
23.5
15.5
1등급
7190
E220d
(97.3%,★★★★★)
(94.0%,★★★★★)
(90.0%,★★★★★)
97.4점
토요타
59.4
18.5
8.1
2등급
4830
프리우스
(99.0%,★★★★★)
(74.0%,★★★★)
(54.0%,★★)
86.0점
BMW
60.0
23.2
15.9
1등급
6630
~
7120
520d
(100.0%,★★★★★)
(92.7%,★★★★★)
(92.7%,★★★★★)
99.1점
승용
(대형)
기아
60.0
18.8
13.8
1등급
3500
~
5110
스팅어
(100.0%,★★★★★)
(75.0%,★★★★)
(78.8%,★★★★)
92.6점
현대
60.0
18.6점
13.9
1등급
2625
~
4330
그랜저
(100.0%,★★★★★)
(74.3%,★★★★)
(79.6%,★★★★)
92.5점
레저용
승용
(중형)
현대
56.8
16.7
13.1
1등급
1895
~
2875
코나
(91.3%,★★★★)
(66.7%,★★★★)
(75.0%,★★★★)
86.6점
혼다
56.9
13.8
8.0
3등급
3930
~
4300
CR-V
(94.8%,★★★★★)
(55.3%,★★★★)
(53.3%,★★)
79.7점
레저용
승용
(대형)
쌍용
60.0
18.5
10.0
1등급
3350
~
4550
렉스턴
(100.0%,★★★★★)
(74.0%,★★★★)
(62.7%,★★★)
88.5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