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제품으로 소아암 환자의 산타되자"
"스타트업 제품으로 소아암 환자의 산타되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2.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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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스타트업 박싱데이'서 최대 80% 할인…수익금 일부 소아암협회 전달
 100여개의 스타트업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백혈병 소아암환자를 위한 겨울 산타가 될 수 있는 '스타트업 박싱데이'가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창업허브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와 중앙정부, 민간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박싱데이는 스타트업에게는 올 한해 생존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격려하는 응원의 장이자,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혁신적이고 우수한 스타트업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일석다조의 현장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민간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헤이스타트업협동조합,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 제주창조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스타트업 박싱데이는 '꽃과 음악이 있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화훼 직거래(1층), 스타트업 심층상담(2층), 스타트업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벼룩시장(3층) 등이 서울창업허브의 각 층에서 열린다.
 
특히, 100여개의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인만큼 스타트업의 가장 큰 고민인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등에 대한 상담부스가 진행되며,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상담이 가능하도록 스타트업 법률지원단이 현장에서 대기, 수시 상담을 진행한다. 
  
▲ 스타트업 박싱데이 홍보 포스터 (이미지=서울창업허브) 
 
합리적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장터 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원예 심리상담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캘리그라피 카드 만들기, 어르신들이 주운 폐지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행사 입장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tartupboxingday.com)와 (www.facebook.com/startupboxing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싱데이'가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것에서 유래된 만큼 현장에서 판매된 제품 수익금의 일부는 백혈병 소아암환자를 위해 오는 22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위안부 할머니와 어려운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박싱데이'가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로 공유와 나눔의 색다른 창업문화를 전파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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