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자사 1호 헤지펀드 출시
신한금융투자, 자사 1호 헤지펀드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7.12.22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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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채·은행채·기업어음에 투자…채권형이지만 원금손실 가능성 있어
신한금융투자는 첫 헤지펀드인 '신한금융투자 하이파이(HI-FI) 채권투자 수시입출금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14일 전문사모 집합투자업(인하우스 헤지펀드) 등록을 완료한 신한금융투자가 처음 내놓는 헤지펀드로 채권형 수시입출금 펀드 형식이다.
 
국공채와 트리플A(AAA) 등급의 은행채, A1 등급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고 레버리지에 따른 재투자 수익으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원금 비보장 상품으로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헤지펀드 진출 초기에 채권 상품에 집중해 운용성과와 운용자산(AUM)을 확보한 뒤 해외채권과 대체투자, 주식, 재간접펀드(펀드오브펀드·F0Fs)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문영 헤지펀드운용본부 상무는 "전문사모 집합투자업에 진출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초대형 투자은행(IB)의 발행어음 사업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 (사진=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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