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쌍용차,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1.0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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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디자인 변경하고 편의성 및 모바일 연결성 강화…가격 2838~5220만원
쌍용자동차가 3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처음 선보인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의 가장 큰 변화는 앞부분 디자인이었다. 기존 구형 코란도 투리스모의 앞부분은 구형 코란도C와 유사했다.
이번 2018년형은 티볼리 아머를 닮았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 커졌고, LED 주간주행등을 그릴 상단의 크롬 라인과 연결해 웅장함과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방향지시등과 주간주행등이 합쳐진 LED 램프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범퍼 아래 안개등도 티볼리 아머와 같은 LED램프를 적용했다.
외장색 선택사양에 '아틀란틱 블루'가 추가됐고, 기존 17인치보다 큰 18인치 스퍼터링 휠이 적용됐다.
▲ 쌍용차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아틀란틱 블루 색상 (사진=황병우 기자)
안전·편의사양도 풍부해졌다.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전방 장애물 감지 센서가 장착돼 주차 편의성이 개선됐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등과의 연결·활용성이 커졌고, 와이파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앱을 차에서도 즐길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도 지원한다.
라디오 주파수 자동 변경, 라디오 실시간 음원 저장, 음성인식 기능, ETCS(하이패스) 적용 룸미러 등도 추가됐다.
이 밖에도 쌍용차는 경쟁 모델 중 유일한 4WD(사륜구동) 시스템, 연간 6만5000원에 불과한 자동차세(11인승 모델 기준),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등도 이 차의 매력으로 꼽았다.
2018 코란도 투리스모(9인승·11인승)의 모델별 판매가격은 ▲ KX 2838만원(11인승 전용) ▲ TX 3041만~3076만원(11인승~9인승) ▲ RX 3524만원(공통) ▲ 아웃도어 에디션 3249만원(9인승 전용) ▲ 전고를 높인 고급모델 샤토(Chateau) 하이루프 4036만~4069만원(11인승~9인승) ▲ 샤토 하이리무진 5220만원(9인승 전용) 등이다.
▲ 쌍용차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그랜드 화이트 색상 (사진=황병우 기자)
이석우 쌍용차 마케팅팀장은 "개선된 SUV 스타일과 상품성, 스마트기기 활용성 등으로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는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라며 "올해 연간 판매량 목표는 1만2000대"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는 대형 세단 체어맨에도 사용된 구형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124) 섀시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티볼리 대비 부족한 ADAS도 아쉬운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서 이석우 팀장은 "후속 풀체인지 모델은 정확한 출시 시기를 밝힐 수는 없지만, 향상된 ADAS와 새로운 섀시 등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쌍용차 2018년형 코란도 투리스모 실내 (사진=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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