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렌더링 이미지 공개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렌더링 이미지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1.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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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카에서 보인 새로운 디자인 적용…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 데뷔 예정
현대자동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벨로스터의 내·외관 렌더링(rendering) 이미지를 7일 공개했다.
신형 벨로스터의 외관은 운전석쪽 문 하나, 조수석쪽 문 앞·뒤 2개인 이른바 '1+2 도어', 해치백(뒷문이 위로 열리는 형태), 센터 머플러(뒷면 중앙에 있는 배기구) 등 1세대 벨로스터의 기본 디자인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러면서도 지난 2016년에 공개된 컨셉트카 RN30에서 보여준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다수 적용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쿠페형 이미지를 완성했다.
▲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현대자동차)
우선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케이딩 그릴이 신규 적용됐다.
1세대 모델보다 밑단을 넓혀 크기를 키우고 차체 하단에 낮게 배치해 시선을 아래쪽으로 유도하고 낮은 차체로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도록 했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추고 A필러(앞창문과 운전석 창문 사이 기둥)를 뒤로 밀어 프런트 후드(엔진룸 덮개)를 길게 디자인해 차가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모습을 부여했다.
후면부는 벨로스터의 정체성인 센터 싱글 트윈팁 머플러와 'ㅓ'자 3개가 연결된 형태의 새로운 리어램프를 적용해 개성을 드러냈다.
▲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렌더링 이미지 (이미지=현대차)
내장 디자인은 볼륨감 있는 원형 계기판과 길고 슬림해진 크래시패드, 고성능 머슬카처럼 높아진 콘솔 등을 갖춰 운전자가 비행기 조종석(콕핏; cockpit)에 앉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운전석과 조수석 공간을 분리하는 인테리어 트림 컬러, 운전자 쪽에 가깝게 배치한 드라이브 모드 스위치와 센터페시아 등은 벨로스터만의 비대칭적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고안됐다.
▲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실내 스케치 이미지 (이미지=현대차)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 이달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이후 국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LED로 위장한 신형 벨로스터를 전시하는 행사인 '라이브 라우드 LED 벨로스터 퍼포먼스'를 매주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에서 진행하며, 출시 이전에 신형 벨로스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라이빗 쇼룸 벨로박스'를 17일까지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운영한다.
▲ 지난 2016년에 공개된 현대차 RN30 컨셉트카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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