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5년여 만에 830선 돌파
코스닥, 15년여 만에 830선 돌파
  • 연성주 기자
  • 승인 2018.01.0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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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도 외국인 사자'에 이틀째 오르며 2510선 탈환
코스닥지수가 15년여 만에 830선을 돌파하고 840선 문턱까지 왔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에 힘입어 2510선에 다시 올랐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8포인트(1.39%) 오른 839.5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04포인트(0.97%) 오른 836.07로 개장한 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조금씩 키워나가 840선에 성큼 다가섰다.  
 
이날 종가는 2002년 4월 19일 기록한 858.8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830선을 밟은 것도 15년여 만이다.
 
▲ 코스닥지수가 15년여 만에 처음으로 830선을 넘어섰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48포인트(1.39%) 오른 839.51로 마감했다.  코스피도 이틀째 오르며 2510선에 안착했다. (사진=연합)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77억원, 157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이 5451억원을 순매도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매물 폭탄을 내놨으나 상승 흐름을 꺾지는 못했다.
 
셀트리온(13.34%)과 셀트리온헬스케어(7.80%)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CJ E&M(0.55%)과 티슈진(4.07%), 휴젤(1.47%)도 올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2억1000만주, 거래대금은 8조4562억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닥 시총은 297조646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을 세웠다.
 
코스피도 이틀째 오르며 2510선에 안착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76포인트(0.63%) 오른 2513.28에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8포인트(0.53%) 오른 2510.70으로 개장한 뒤 한때 소폭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90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34억원, 84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비금속광물(2.36%), 증권(2.86%), 서비스업(2.49%)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의료정밀(-2.00%), 기계(-0.79%), 전기·전자(-0.41%)는 내렸다.
 
삼성전자(-0.19%)와 SK하이닉스(-1.39%)만 내렸다.
 
네이버(4.63%)와 LG화학(4.81%), KB금융(3.90%), 삼성바이오로직스(2.44%), 신한지주(3.79%)의 강세가 두드러졌고, 현대차(1.34%)와 삼성물산(0.77%)도 함께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3억1000만주, 거래대금은 6조272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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