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아시아 금융포럼 홍콩서 개막
제11회 아시아 금융포럼 홍콩서 개막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01.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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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는 아시아가 주도… 중국 역할 지대
 아시아가 세계 성장을 이끌고 혁신을 주도하자는 제11회 아시아금융포럼이 홍콩에서 개막됐다.
 
▲   제11회 아시아금융포럼이 홍콩에서 개막됐다.(사진=CRI제공)
 
지난 15일 개막한 아시아금융포럼은 세계주요 국제금융인 및 금융계, 주요 IB들이 모여 아시아 및 세계경제를 논의하고 2018년 투자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포럼이라고 중국 CRI는 보도했다.
 
이번 아시아금융포럼은 ‘성장을 이끌고 혁신을 계발하자: 아시아 및 세계를 내다보며’ 를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중국의 경제발전과 중국 방안에 대한 금융인들 관심이 모아졌다.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개막식 연설에서 “세계 경제 발전의 대세에서 아시아는 가장 중요하고 잠재력이 있는 새로운 성장점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시아의 경제성장은 지난 몇 년간 세계 많은 국가와 지역을 초과했고 향후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 경제발전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세계 각국은 물론 투자자와 기업가들이 중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 했으며 “홍콩은 중국경제 성장의 혜택을 보고 있고 특히 현 중국 정부가 취한 새로운 한차례 경기 부양책을 기반으로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고 말했다.
 
데이비드 립턴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부총재는 "세계 각국에서 경제회복 현상이 나타났고 빠른 성장에 진입했다"며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아시아의 기여도는 3분의 2 정도이며 그중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3분의 1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립턴 수석 부총재는 “중국은 현재 직면한 최적의 기회로 개혁을 추진해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아시아금융포럼에서 강양(姜洋)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은 “중국경제는 이미 고속성장단계에서 고품질 발전단계에로 전환했으며 이는 신시대 중국 경제의 중대한 판단과 전략적 방향이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년간 중국의 금융업은 기초성 제도개혁을 끊임없이 심화하고 법에 의한 전면적이고 엄한 감독관리를 심도있게 실시했으며 중국 자본시장의 서비스 실물경제가 큰 단계로 매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중국은 고품질 발전의 근본요구에 따라 공급측 구조적 개혁을 둘러싸고 취약점을 보강하고 리스크를 방지하며 실물경제를 위해 서비스하는 자본시장의 능력을 끊임없이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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