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그룹 고유자산 운용 강화한다
신한금융, 그룹 고유자산 운용 강화한다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8.01.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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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자산 운용사업부 신설, 기업문화‧홍보 개편…여성 부서장 최초 발탁
신한금융지주는 24일 상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그룹의 고유자산 운용 전략을 총괄하는 그룹 ‘고유자산 운용사업 부문(GMS)’을 출범시키고 여성을 부서장에 발탁하는 등 파격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 신한금융그룹이 24일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통해 고유자산 운용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여성 부서장을 발탁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GMS 사업부문은 지주와 은행, 금융투자, 생명보험 등 신한금융 계열사들이 축적해 온 자산운용의 지식과 경험,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융합하게 된다.
 
이를 위해 GMS 사업부문에는 부문장 직속 GMS 기획실을 만들고, 그룹 고유자산운용 협의회를 통해 고유자산 운용 전략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기업문화팀은 '신한문화리더십센터'로 확대 개편돼 그룹의 미래 인재 확보 및 육성체계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맡게 됐다. 
 
홍보팀은 브랜드전략팀으로 격상돼 그룹 차원의 브랜드 경영을 실행하고 신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룹 최고브랜드책임자를 임명하고 그룹 브랜드위원회를 신설해 지주와 그룹사 간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신함금융 인사에서는 지주사 원신한 전략팀장과 사회공헌팀장에 여성이 부서장(부장급)으로 발탁됐다. 지주사 창립 이후 여성 부서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밖에도 일반직 여직원 총 4명을 충원하면서 그간 금융권에서 다소 미진했던 여성 인재의 육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사 전략 아래 실행력과 함께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고, 지주회사뿐 아니라 나아가 그룹 차원의 여성인재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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