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2분기 새로운 XC40을 정식 출시하고 상반기 중 인증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7일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2분기 중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XC40'을 출시한다. XC90, XC60, XC40 등3종의 SUV를 앞세워 올해 한국 시장에서 8천 대를 팔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내에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품질이 보증된 볼보 중고차를 공급하면, 차량의 잔존 가치가 높아져 신차 판매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 볼보자동차 SUV 라인업, (왼쪽부터) 더 뉴 XC60, 올 뉴 XC90, 더 뉴 XC40 (사진=볼보)

 
볼보코리아는 올해 네트워크 투자도 늘릴 계획이다. 올해 전시장 4개와 서비스센터를 5개를 새로 설치하고 광주 등 4개 지점을 확장, 이전한다.
 
수도권 볼보자동차 서비스센터에 30분~1시간 내 부품을 공급하는 물류센터의 운영면적도 2020년까지 현재의 2배로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품 물류 센터 확장과 신규 트레이닝 센터 설립에도 박차를 가해 볼보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2018년은 단순히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