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6.3%...대출금리는 3.47%로 상승
1월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6.3%...대출금리는 3.47%로 상승
  • 정성훈 기자
  • 승인 2018.03.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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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 전환율, 10개월만에 하락하며 4.0%
1월 정기예금금리는 작년 12월 1.88%에서 1.82%로 하락했으며,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42%에서 3.47%로 상승한 가운데 주택종합 기준 전월세전환율은 6.3%로 2017년 12월과 동일한 전환율로 나타났다.
 
▲ 서울아파트는 2017년 3월 이후 10개월만에 하락 전환하여 4.0%로 나타났다.(사진= 임권택 기자)
 
한국감정원이 2018년 1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하여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6.3%로 2017년 12월과 동일한 전환율을 기록한 가운데, 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6.1%, 단독주택 7.8% 순으로 나타났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8%, 지방 7.4%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이다.
 
         <주택유형별 전월세전환율과 금리 추이(단위:%)
▲   자료:정기예금금리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한국은행)
 
전월세전환율은 계절적 비수기 및 전월세가격 안정세로 전반적으로 보합세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는 전세가격 안정으로 월세수요는 감소하나 임대인의 월세 선호 등에 따른 월세 공급은 상대적으로 증가하며 2017년 3월 이후 10개월만에 하락 전환하여 4.0%로 나타났다.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을 보면 세종이 5.3%로 가장 낮고, 경북이 9.1%로 가장 높으며, 강원(7.3%→7.5%), 충남(7.8%→7.9%) 등은 '17.12월 대비 상승하였고, 광주(7.2%→6.9%), 제주(5.6%→5.4%) 등은 하락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4.7%→4.7%), 연립다세대(6.1%→6.1%), 단독주택(7.8%→7.8%) 순으로 나타나 모든 유형에서 2017년 12월과 동일한 전환율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아파트 4.4%, 연립다세대 5.8%, 단독주택 7.0%로 나타났고, 지방은 아파트 5.3%, 연립다세대 8.8%, 단독주택 9.5%로 나타났다.
 
시도별 아파트를 보면 서울이 4.0%로 가장 낮고, 전남이 7.3%로 가장 높으며, 강원(6.7%→7.0%), 경남(5.1%→5.2%) 등은 '17.12월 대비 상승 하였고, 제주(5.0%→4.7%), 전남(7.4%→7.3%) 등은 하락했다.
 
분석대상 250개 시군구(비자치구 포함) 가운데, 비교적 안정적인 통계수치로 공개가 가능한 132개 주요지역을 보면 전남 목포가 가장 높은 7.8%로 서울 송파 3.5% 보다 4.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의 경우 서울은 4.0%로 2017년 12월 대비 0.1%p 하락한 가운데, 권역별로는 강북권역(4.2%→4.2%)은 동일, 강남권역(4.0%→3.9%)은 0.1%p 하락했다.
 
구별로는 송파가 3.5%로 가장 낮고, 금천이 4.7%로 가장 높으며, 서초(3.9%→4.0%), 은평(4.4%→4.5%) 등은 '17.12월 대비 상승하였고, 강동(4.2%→4.1%), 중랑(4.4%→4.3%) 등은 하락했다.
 
아파트 규모별로 보면, 소형은 5.1%, 중소형은 4.3%로 소형의 전월세 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지방의 소형아파트는 6.0%로 지역별․규모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월세 유형별 전환율은 월세 6.3%, 준월세 4.7%, 준전세 4.1%로 나타난 가운데 수도권은 준전세(3.9%)가 지방은 준월세(5.1%)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립다세대는 서울이 4.8%로 가장 낮고, 세종이 12.4%로 가장 높으며, 세종(10.5%→12.4%), 전북(9.0%→10.0%) 등은 '17.12월 대비 상승하였고, 광주(8.7%→7.8%), 강원(9.3%→8.9%) 등은 하락했다.
 
단독주택은 제주가 6.0%로 가장 낮고, 경북이 11.4%로 가장 높으며, 전남(9.5%→10.2%), 강원(8.2%→8.3%) 등은 '17.12월 대비 상승하였고, 광주(10.1%→9.7%), 제주(6.3%→6.0%) 등은 하락했다.
 
서울 생활권별로 보면 연립다세대는 강북권(5.1%→5.2%)은 2017년 12월 대비 0.1%p 상승, 강남권(4.5%→4.5%)은 동일하였고, 단독주택도 강북권(6.4%→6.5%)은 0.1%p 상승, 강남권(6.3%→6.3%)은 동일했다.
 
연립다세대 및 단독주택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30㎡이하 소규모 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전환율이 가장 낮은 60㎡초과와의 격차는 연립다세대 1.9%p, 단독주택 3.6%p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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