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한국 건강식 홍보 박차…aT "대미 수출증대 적극 지원할 것"
미국서 한국 건강식 홍보 박차…aT "대미 수출증대 적극 지원할 것"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3.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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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너하임서 열린 내추럴·건강제품 전문박람회 '2018 내추럴프로덕트엑스포'(NPEW) 참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애너하임서 열린 건강제품 전문박람회 2018 내추럴프로덕트엑스포’(NPEW) 참가해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들을 홍보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들이 미국서 열리는 건강제품 전문박람회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내추럴·건강제품 전문박람회인 '2018 내추럴프로덕트엑스포(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내추럴·건강제품 전문박람회 2018NPEW는 전 세계 약 124개 국가의 3100여 업체, 8만여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제품 박람회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내추럴·건강제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aT는 미국 주류시장 개척을 위해 쌀제품, 스낵류, 소스류, 차류, 음료류, 신선류, 홍삼류, 건강식품 등 전반적인 건강 및 내추럴식품군을 갖춘 24개 업체가 참가하여 한국관을 운영했다.
 
또한, aT 홍보관을 활용해 24개 수출업체 제품을 집중 홍보하는 것과 더불어 통관 전문가와의 상담 시간을 마련해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aT 백진석 수출이사는 "미국 내 에스닉 식품 수요증가로 한국식품의 주류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해 대미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했다"며 "미국에서 내추럴식품이 트렌드를 넘어 핵심시장으로 자리 잡고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미국 주류시장에 한국식품의 건강 지향적인 이미지를 확립하고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닉 식품은 제 3세계의 전통 식재료와 조리 방법이 활용된 제품으로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의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제품들을 의미한다. 글로벌 간편식 제조회사들은 기존 제품에 에스닉적인 향신료를 가미하거나 혹은 색다른 에스닉 식품을 간편식으로 제조하며 에스닉 식품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aT가 참가한 2018NPEW에는 풀무원, CJ, 조삼원강화홍삼, 네이처팜, 삼해상사, 태웅식품 등 30여개 기업도 부스를 세우고 시장 확대 및 새로운 바이어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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