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세계경제 성장률 3.9% 상향...한국 3.0% 유지
OECD, 세계경제 성장률 3.9% 상향...한국 3.0% 유지
  • 김연실 기자
  • 승인 2018.03.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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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Interim Economic Outlook' 발표...금융리스크 등 정책대응 주문 
 
OECD는 13일 한국시간 19:00에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
 
▲ OEC는 13일 한국시간 19:00에 세계경제 중간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했다.(사진= OECD홈페이지)
 
OECD는 세계경제는 투자 확대, 교역 반등 및 고용 호조 등으로 2018~2019년 성장 흐름이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OECD는 2018년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 2017년 11월 3.7% 대비 0.2%가 상향된 3.9%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9년 전망치도 2017년 3.6% 대비 0.3%가 상향된 3.9%로 수정 전망했다.
 
한국은 세계교역 회복, 최저임금 인상·복지지출 확대에 따른 가계소득 확충 등에 힘입어 2018~2019년 3% 성장으로 기존전망을 유지했다.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세제개혁 및 정부지출 확대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상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OECD는 리스크 요인으로 보호무역주의, 통화 정책 정상화, 인구구조 변화, 중장기 투자 및 생산성 하락 등을 지적했다.
 
OECD는 선진국 및 신흥국 성장 여건이 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세제개편, 정부지출 확대 등을 반영해 2018년은 2.9% (+0.4%p), 2019년은 2.8%(+0.7%p)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美 세제개편 등으로 2018~2019년 GDP가 0.5~0.75%p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EU는 완화적 재정 및 통화정책, 세계수요 회복에 따른 투자회복 등으로 2018년 2.3%(+0.2%p), 2019년 2.1%(+0.2%p) 성장 전망했다.
 
OECD는 독일의 2018~2019년 재정지출 확대 계획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했다.
 
일본은 추경 효과, 아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 증가 등으로 2018년 1.5%(+0.3%p), 2019년 1.1%(+0.1%p) 성장을 전망했다.
 
중국은 수출 반등, 추가 재정집행 여력 등으로 2018년 6.7%(+0.1%p), 2019년 6.4%(유지)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OECD는 세계경제가 회복되는 가운데, 생산성 증대, 포용적 성장 및 금융리스크 등 위기대응능력 제고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으로 제언했다.
 
통화정책은 주요국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정상화해 나가되, 성장, 물가, 금융시장 여건 등 국가별 상황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정정책은 생산성 향상, 투자 촉진, 포용적 성장 확대라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OECD 2018년 3월 세계경제전망                                  (단위: %)
경제성장률
2017년
2018년
2019년
17.11월
(A)
18.3월
(B)
조정폭
(B-A)
17.11월
(C)
18.3월
(D)
조정폭
(D-C)
세계
3.7
3.7
3.9
0.2
3.6
3.9
0.3
 
 
 
 
 
 
 
 
G20
3.8
3.9
4.1
0.2
3.8
4.0
0.2
호주
2.3
2.8
3.0
0.2
2.7
3.0
0.3
캐나다
3.0
2.1
2.2
0.1
1.9
2.0
0.1
유로존
2.5
2.1
2.3
0.2
1.9
2.1
0.2
독일
2.5
2.3
2.4
0.1
1.9
2.2
0.3
프랑스
2.0
1.8
2.2
0.4
1.7
1.9
0.2
이탈리아
1.5
1.5
1.5
0.0
1.3
1.3
0.0
일본
1.7
1.2
1.5
0.3
1.0
1.1
0.1
한국
3.1
3.0
3.0
0.0
3.0
3.0
0.0
멕시코
2.3
2.2
2.5
0.3
2.3
2.8
0.5
터키
6.9
4.9
5.3
0.4
4.7
5.1
0.4
영국
1.7
1.2
1.3
0.1
1.1
1.1
0.0
미국
2.3
2.5
2.9
0.4
2.1
2.8
0.7
아르헨티나
2.9
3.2
3.2
0.0
3.2
3.2
0.0
브라질
1.0
1.9
2.2
0.3
2.3
2.4
0.1
중국
6.9
6.6
6.7
0.1
6.4
6.4
0.0
인도
6.6
7.0
7.2
0.2
7.4
7.5
0.1
인도네시아
5.1
5.2
5.3
0.1
5.4
5.4
0.0
러시아
1.5
1.9
1.8
△0.1
1.5
1.5
0.0
사우디
△0.8
1.6
1.6
0.0
1.7
1.7
0.0
남아공
1.2
1.0
1.9
0.9
1.5
2.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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