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주전환 앞두고 디지털금융 조직개편
우리은행, 지주전환 앞두고 디지털금융 조직개편
  • 이유담 기자
  • 승인 2018.06.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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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내년 초 지주체제 전환을 앞둔 가운데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IT 서비스와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디지털 혁신과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이번 조직개편으로 영업지원부문 소속의 디지털금융그룹을 국내 마케팅을 총괄하는 국내부문에 전진 배치하고,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아울러 '빅데이터센터'를 신설해 은행 내·외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함께 지원하도록 했다. 
 
또 안정궤도에 접어든 차세대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차세대ICT구축단과 ICT지원센터를 'IT그룹'으로 통합 재편했다. 이와 함께 고객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를 위해 기존 정보보호단을 '정보보호그룹'으로 격상시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금융의 조직과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디지털 기술과 금융기법의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직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의 지주체제 전환은 오는 12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초 주식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되는 주식이전 대상 회사는 우리은행, 우리FIS,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우리PE자산운용 등 6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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