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첫번째 소형SUV '더 뉴 XC40' 선보여
볼보코리아, 첫번째 소형SUV '더 뉴 XC40' 선보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6.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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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브랜드 설립 90년만에 처음 선보이는 소형SUV…동급 SUV최초 전트림 반자율주행 기술 기본 적용
 
▲ 볼보코리아는 볼보 브랜드 설립 90년만에 처음 선보이는 소형SUV '더 뉴 XC40'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 황병우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 SUV바람이 거센 가운데, 소형 SUV의 인기는 하늘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볼보가 첨단 운전보조장치(ADAS)로 무장한 소형SUV로 거센 돌풍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SUV라인업을 완성하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6일 프리미엄 콤팩트(소형) SUV '더 뉴 볼보 XC40(The New Volvo XC40, 이하 더 뉴XC40)'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XC40은 볼보가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소형 SUV다. 이미 자동차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더 뉴 XC40은 디자인과 품질,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더 뉴 XC40은 볼보의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에 최소한의 라인을 사용해 기능성과 간결함, 깔끔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휠베이스는 2702㎜로 동급의 수입 프리미엄 SUV 경쟁 모델 중 가장 길며, 넉넉한 실내 공간을 탑승객이 최대한 활용하도록 고안했다는 것이 볼보 코리아의 설명이다.
 
▲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가 더 뉴 XC40의 경쟁력있는 가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 황병우 기자
 
▲ 최근 방송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서준희 역으로 출연한 배우 정해인이 26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볼보 XC40 신차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측면은 A필러 하단부터 시작해 C필러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라인을 유지해 간결하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구현했고, 전면은 토르의 망치로 유명한 T자형 헤드램프와 깊이가 있는 입체감을 살린 그릴을 적용해 XC90, XC60과 차별화된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실내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오렌지 색상 '펠트' 소재로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고, 다이아몬드 커팅공법으로 마감된 금속 장식을 사용해 대시보드를 과감하게 마무리했다.
 
볼보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와 지능형 안전시스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등 첨단 안전사양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편의사양으로는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 제공하며 상위 모델(인스크립션 트림)에는 13개의 하만&카돈(Harman & Kardon) 스피커와 360도 카메라 등 고급 옵션이 추가된다.
 
▲ 볼보 더 뉴 XC40은 T4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며, D4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시장에 따라 추후 출시될 수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 볼보 더 뉴 XC40의 후면부는 XC90, XC60과 유사하면서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파워트레인은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가 적용된 2.0ℓ 4기통의 T4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과 사륜구동 방식을 결합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XC40은 국내에는 '모멘텀'과 'R-디자인', '인스크립션' 등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4620만원 부터 5080만원이다.
 
한편, 경쟁 브랜드들이 SUV에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있는데 반해 볼보는 이번 XC40은 가솔린만 출시되는 것에 대한 기자단의 질의에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서 하이브리드 및 고성능 가솔린과 디젤 모델 등을 출시할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된 XC40 T4 가솔린의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 볼보 더 뉴 XC40의 실내는 XC90, XC60과 유사하다. 넓지 않을 수 있는 실내 이곳저곳에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 볼보 더 뉴 XC40 '알-디자인' 트림은 블랙컬러 루프 라이닝 등 스포티하면서도 보다 개성 넘치게 꾸며진다. (사진=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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