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파생상품 거래 및 리스크 관리에도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기술을 결합해 파생상품시장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9일 밝혔다.
▲ '제14차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학회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사장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
이 사장은 이날부터 10일까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4차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학회(APAD) 컨퍼런스'에 참석해 금융규제 완화 움직임이 진행되는 최근 추세를 짚으며 이같은 뜻을 전했다.
한편 APAD 컨퍼런스는 한국파생상품학회가 주관하고 국내외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 주식선물시장의 거래량 및 변동성' 등 파생상품시장의 주요 현안 및 이슈에 대해 점검하고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시장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국내 유관기관 및 학술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지원을 통해 파생상품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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