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광고 등으로 인해 모르는 번호 통화거부 증가…발신정보 표시로 고객편의 및 업무효율 향상 기대
 

▲ KT가 유선전화 부가서비스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9월 말까지 1개월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KT)

 
 KT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선전화 부가서비스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1개월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은 KT 유선/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이 상대방의 이동전화로 발신 시 회사 상호명 등 미리 설정한 정보를 상대방의 수신화면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로, KT가 유일하게 서비스 중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광고 등 불필요한 전화로 인해 모르는 전화번호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시군구청, 은행지점, 서비스센터 등 전화로 필수정보를 전달하거나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곳에서는 고객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을 이용하는 기업은 발신정보명 표시로 고객에게 통화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고, 부재중 전화에도 발신정보명을 표시해 콜백(Call-back) 유도가 가능하다.
 
전화를 수신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필요한 전화와 불필요한 전화를 구분할 수 있어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발신정보알리미 오피스형'을 월 1만6500원에 600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입하는 기업고객에게는 1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KT 이진우 기업서비스본부장은 "KT는 유선전화 가입자들의 사업규모와 통화패턴에 맞춰 발신정보알리미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