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감소한 반면, 전월세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43만7천395건)은 전년동기(45만7천758건) 및 5년 평균(48만9천999건) 대비 각각 4.4%, 10.7% 감소했다.
 

▲  올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과은 감소했으며, 전월세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임권택 기자)

 
6월 주택매매거래량(6만5천27건)은 전년동월(9만7천998건) 대비 33.6% 감소, 5년평균(10만887건) 대비 3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수도권 거래량(23만5천630건)은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 지방(20만1천765건)은 9.0% 감소했으며, 6월 수도권 거래량(3만1천521건)은 전년동월 대비 44.9% 감소, 지방(3만3천506건)은 1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28만7천665건)은 전년동기 대비 1.4%, 연립·다세대(8만6천254건)는 10.7%, 단독·다가구(6만3천476건)는 8.8% 각각 감소했다. 
 
6월 아파트 거래량(4만367건)은 전년동월 대비 37.4%, 연립·다세대(1만3천766건)는 30.4%, 단독·다가구주택(1만894건)은 21.0%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전월세거래량은 93만3천986건으로, 전년동기(87만3천749건) 대비 6.9% 증가, 3년 평균(85만4천348건) 대비 9.3% 증가했다. 
 
6월 거래량(13만9천318건)은 전년동월(13만2천486건) 대비 5.2%, 3년 평균(13만4천204건) 대비 3.8%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전월세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6%로, 전년동기(43.6%) 대비 3.0%p 감소했으며, ‘6월 전월세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0%로 전년동월(42.1%) 대비 2.1%p 감소했다. 
 
상반기 수도권 거래량(61만6천335건)은 전년동기 대비 6.9%, 지방(31만7천651건)은 6.9% 각각 증가했다. 
 
6월 수도권 거래량(9만2천634건)은 전년동월 대비 4.2% 증가, 지방(4만6천684건)은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아파트 전월세거래량(41만9천837건)은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 아파트 외(51만4천149건)는 7.3% 증가했다. 
 
6월 아파트거래량(6만2천390건)은 전년동월 대비 4.5% 증가, 아파트 외(7만6천928건)는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전세 거래량(55만4천672건)은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 월세(37만9천314건)는 0.4% 감소했다. 
 
6월 전세 거래량(8만3천660건)은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 월세(5만5천658건)는 0.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전월세거래량 중 수도권의 월세비중은 39.3%로 전년동기(42.2%) 대비 2.9%p 감소했으며, 지방의 월세비중은 43.1%로 전년동기(46.3%) 대비 3.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