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N TCR 출전"…2018 TCR코리아, 25~26일 영암서 첫 개최
"현대차 i30N TCR 출전"…2018 TCR코리아, 25~26일 영암서 첫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8.25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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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투어링카 레이스로 급성장한 TCR시리즈 국내 개최…현대차, 폭스바겐 등 우승 경쟁 치열
 
▲ 25일과 26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TCR코리아 시리즈 첫 개막전이 개최된다. 사진은 인디고 레이싱팀 강병휘 선수(87번)가 현대차 i30N TCR로 서킷 연습주행을 위해 피트아웃하고 있는 모습 (사진=황병우 기자) 
 
자난 2015년 출범 이후 전세계 모터스포츠에 신선한 충격을 준 TCR시리즈가 국내 레이싱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현대차 i30N TCR이 해외 유명 브랜드 레이스카와 경쟁하는 것을 직접 관전할 수 있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8 TCR코리아를 주최하는 코리아모터스포츠브릿지(KMB)는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5일과 26일, 양일간 TCR아시아 시리즈와 함께 TCR 코리아 시리즈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TCR시리즈는 현대자동차가 이를 겨냥해 만든 i30N TCR 레이스카가 뛰어난 성능으로 해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국내 개최가 기대되어 왔다.
 
지난해 열린 TCR시리즈는 총 230경기가 28개국에서 치뤄졌으며 143개국 190개 TV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인기리에 중계된 바 있다.
 
TCR시리즈에 출전하는 차량으로는 13개 완성차 업체에서 생산한 17개 모델이 있다. 각 차량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부터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i30N TCR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레이스에서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TCR아시아 등 수많은 레이스에서 검증받은 혼다 시빅 TCR과 폭스바겐 골프 GTi TCR의 수성과 현대차 i30N TCR의 도전이다.
 
이밖에도 한국형 레전드카로 불리는 코지 레이스, 로터스 오너들의 타임어택, 드리프트 마스터, 기아차 모닝 원메이크 레이스 등이 현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볼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25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이레인 모터스포츠의 이도헌 선수가 i30N TCR로 연습주행을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한편,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라인업 N에서 태어난 벨로스터N을 기대하는 자동차 팬들에게도 희소식이 기다린다.
 
현대자동차는 9월 29~30일 TCR코리아 2전이 열리는 인제스피디움에서 벨로스터N 컵 레이스카를 일반에 먼저 공개하고, 11월 3~4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시범경기를 개최한다.
 
내년에는 TCR코리아와 함께 벨로스터N 컵이 정규 시리즈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중 참여 이벤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FIA WTCR컵에서 여러차례 우승 등을 기록한 간판스타 '가브리엘 타퀴니'의 방한이다. 타퀴니는 FIA WTCR컵에서 현대차 i30N TCR로 첫 우승을 기록한 선수다.
 
타퀴니는 영암 서킷을 방문해 TCR코리아 첫 경기를 관전하고, 직접 드라이버로 나서 벨로스터N과 i30N TCR 택시타임, 그리고 사인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2018 TCR코리아 시리즈는 대회 공식 타이어로 지정된 금호타이어와 현대자동차, 아디다스 모터스포츠, 하이마트, 아이폴코리아, V-KOOL, 리퀴몰리 올댓파츠, 불스원, 몬스터에너지, 카고-파트너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주관방송사로는 MBC스포츠플러스가 선정됐고, TCR코리아 첫 경기는 9월 1일 MBC스포츠플러스 1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아프리카TV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폭스스포츠(FOX Sports)를 통해서 아시아 전역으로 방송된다.
 
▲ FIA WTCR컵에서 현대차 i30N TCR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는 가브리엘 타퀴니 선수 (사진=TCR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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