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베트남 축구경기에 GS25 편의점 매출 '활짝'
아시안게임 한국-베트남 축구경기에 GS25 편의점 매출 '활짝'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8.08.31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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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S25 및 베트남 GS25 모두 매출 급증…베트남서 특히 한국 대표 먹거리 떡볶이 매출 89.6% 신장
 
▲ GS25는 한국-베트남전이 열린 29일 양국에서 모두 매출이 급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2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전 김학범 감독과 박항서 감독이 악수하는 모습 (사진=연합)
 
대한민국 축구팀을 이끌고 있는 김학범 감독과 베트남 축구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 덕분에 두 나라에 매장을 갖추고 있는 편의점 GS25의 매출이 크게 증가해 화제다.
 
GS25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경기가 열린 29일 한국 매장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 전 같은 요일보다 막걸리 매출이 34.8% 늘었으며 맥주 매출은 27.1%, 소주는 17.4% 각각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전은 GS25가 준비한 8강전 승리기원 맥주 할인 이벤트로 인해 맥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이번 베트남 전에서는 우천으로 인한 막걸리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별한 행사 변화 없이 직전 주 대비 모든 주류 카테고리가 20~30% 증가한 것은 드문 일로, 대한민국 축구 관람을 위해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GS25는 설명했다.
 
경기 중계가 이른 저녁 시간인 우리 시간 오후 6시에 시작한 만큼 식사와 안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간편 먹거리도 많이 팔렸다.
 
편육, 족발 등 냉장 안주류 카테고리가 36.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전자레인지에 데워 즐길 수 있는 닭강정, 탕수육, 그라탱 등의 간편 요리 상품도 31.4% 늘었다.
 
▲ 베트남 GS25 매장 전경 (사진=GS25) 
 
한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현지 GS의 매출도 급증했다.
 
그동안 다른 베트남 축구팀 경기가 있던 날에는 매출의 변화가 크지 않았지만, 베트남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하고 박항서 감독의 고국팀과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축구 열기기 급격히 달아올랐다.
 
베트남 현지시각 오후 4시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축구경기가 시작되면서 베트남 GS25에서는 주류보다는 즉석 먹거리와 음료 판매가 늘었다.
 
특히, 직전 주 같은 요일보다 즉석조리 식품인 떡볶이 매출이 89.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또 베트남 대중 먹거리인 반미, 반바오 역시 30% 이상 매출이 증가했으며 음료 28.6%, 스낵 17.4%, 맥주는 7.2% 각각 늘었다고 GS25는 밝혔다.
 
한편, GS25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금메달 기원 맥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승 한일전이 열리는 9월 1일 행사맥주 8캔을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인 1회만 가능하며, 5000원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동석 GS리테일 마케팅팀 과장은 "대한민국이 최고의 기량으로 결승에 진출한 만큼, GS25도 KB국민카드와 금메달 기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결승전에서도 꼭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GS25는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한일전이 열리는 9월 1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금메달 기원 맥주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림=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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