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혼백론, ‘산책의 힘’과 ‘혼백과 귀신’ 출간
[신간안내] 혼백론, ‘산책의 힘’과 ‘혼백과 귀신’ 출간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8.09.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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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백(魂魄)론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산책의 힘’과 ‘혼백과 귀신’이 상하권으로 출간이 되어 화제다.
  
부제인 ‘혼백을 가르면 마음이 보인다’의 ‘산책의 힘’과 ‘신성한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니다’의 ‘혼백과 귀신‘이라는 이 책은 우리와 밀접한 일이지만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인 문제에 대해 저자 나름대로 명쾌한 해법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 혼백론 상권인 ‘산책의 힘’
 
 
  
 
 
산책의 힘 
[혼백론‧상] 
신성대 지음 
東 文 選 
정가 19,000원 
ISBN 978-89-8038-696-3 94000
 
 
 
 
과연 영혼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마음(心)은 어디에 숨어 있단 말인가? 죽어서 우리의 영혼이 넘어갈 저승 세계는 과연 있기나 한가?에 대한 저자 특유의 화법으로 의문을 풀어갔다. 
 
저자는 인류 최초로 혼(魂)과 백(魄)을 갈라 정신세계와 물질세계의 경계를 갈랐다. 그리하여 ‘백(魄)’의 실체를 통해 ‘마음’을 찾아 나섰다. 
 
더하여 저자는 혼백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걷기, 즉 산책의 기술과 사색의 비밀도 공개하였다. 이른바 창조적 발상을 위한 사색(철학)산책이다. 
 
그리고 늘어만 가는 치매 예방을 위해 전설로 이름만 전해져 오던 도가(道家) 비전 양생장수술인 ‘호보(虎步)’도 최초로 공개했다. 걷기만 잘해도 치매에 걸리지 않고 20년은 더 살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밖에도 수행자들조차 접할 수 없었던 도가의 비법들도 공개했는데, 특히 이 책에서는 축지법 등 엄지발가락을 통한 수행법 및 갖가지 양생의 비밀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걸어야 뇌(腦)가 사는’ 인체의 원리도 설명했다. 
 
◇ ‘신성한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니다’의 ‘혼백과 귀신’
 
 
  
 

혼백과 귀신 
[혼백론‧하] 
신성대 지음 
東 文 選 
정가 19,000원 
ISBN 978-89-8038-697-0 94000
  
 
 
 
저자는 하권인 《혼백과 귀신》은 반심령적인 내용이 많아 반종교적으로 비칠 수도 있어 독실한 신앙인이나 종교인에겐 굳이 권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신성한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니다! 백만 년 전, 인간이란 동물이 영장류에서 갈라져 나와 이룩한 소위 정신문명이란 기실 대부분 야바위이자 판타지에 불과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을 집어든 사람은 필시 인간이 일궈 온 문명의 헛짓에 대한 놀람, 그리고 신앙적 혹은 상식적 믿음에 대한 허탈감을 감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저자는 이 책에서 주장했다. 
 
이 책에서는 혼을 넣고 빼는 법, 귀신 보는 법이 최초로 공개됐다.
 
‘귀신은 마음의 그림자다’라는 저자는 제1부에서는 백만 년 동안 귀신과 함께 살아온 인간의 참(?)모습을 공개했다. 
 
저자는 혼백(魂魄)을 알면 귀신(鬼神)이 보인다고 주장하며 혼(魂)과 백(魄), 귀(鬼)와 신(神)을 구분했다.
 
제3부에서는 저자가 일생 동안 닦고 체험하고 궁리해 온 양생에 관한 비법들을 공개했는데, 그동안 사람들이 선입견이나 편견으로 오해하거나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부분에 관한 생소한 양생이설(養生異說)들만 추려 모았다.
  
특히 아토피, 자폐, 트라우마, 간질, 공황장애, ADHD, 조현병 등등 질환에 관한 원인과 나름의 치유 원리를 제시했다. 또 건강한 아이낳기를 위한 신(新)태교도 공개했다. 
 
이 두권의 책이 독자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앞으로 과학적 논쟁을 통해 저자가 제시한 문제가 논의됐으면 한다.
 
 ▪저자 신성대
저자 신성대 사장은 1954년 경남 영산(靈山) 출생으로 16세에 해범 김광석 선생에게서 조선의 국기인 무예 십팔기(十八技)를 익히고, 이후 40여 년 동안 십팔기의 전승과 보급에 힘써 왔다. 
현재 (사)전통무예십팔기보존회 회장으로 십팔기와 더불어 도인양생공을 지도하고 있다. 
1977년서부터 해외 수출선원으로 수차례 세계를 일주하며 견문과 호기심을 넓혔다. 7년간 외항선을 타고 오대양을 떠돌 때 내내 고민했던 게 ‘죽음’이어서 ‘도(道)닦음’이나 수행, 그리고 각종 방술(方術)에도 관심이 많았다. 
1985년 도서출판 동문선(東文選)을 설립해 지금까지 약 8백 종의 인문학 분야의 전문서적을 펴냈다. 한중수교 전인 1990년 서울 인사동에 우리나라 최초의 중국원서수입서점을 열어 한중 간 학술 교류의 물꼬를 텄으며, 2000년엔 프랑스 철학자 피에르 쌍소의 에세이《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출판하여 한국에 ‘느림의 미학’ 붐을 일으킨 바 있다.
또 글로벌리더십아카데미 공동대표로 글로벌매너를 통한 ‘품격경영’을 지도하며 국격을 높이기 위한 ‘품격사회운동’을 이끌고 있다. 
저서로는 《무덕(武德)-武의 문화, 武의 정신》《품격경영(상/하)》《자기 가치를 높이는 럭셔리 매너》《나는 대한민국이 아프다》《혼백과 귀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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