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브리핑] LGU+-팜한농, 야간 드론 정밀방제 시연…정밀한 병해충 방제 가능
[투데이 브리핑] LGU+-팜한농, 야간 드론 정밀방제 시연…정밀한 병해충 방제 가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09.19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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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팜한농, 야간 드론 정밀방제 시연…정밀한 병해충 방제 가능
LG유플러스가 팜한농과 U+드론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야간에도 보다 정밀하게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드론 야간 방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8일 저녁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 연구농장에서 U+드론 관제시스템을 활용해 고도 3m에서, 3m/s의 이동속도로 1시간 동안 비행경로 모니터링 등 LTE 원격관제기능과 야간방제, 핀포인트 방제 등 ‘드론 정밀방제 시연’을 위한 야간비행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항공안전법의 ‘무인비행장치 특별비행을 위한 승인절차에 관한 기준’에 따라 비행계획서를 제출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야간 특별비행을 허가 받았다.
 
▲ LG유플러스 직원이 야간 드론 정밀방제를 위한 U+드론 관제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제공: LG유플러스>     

이날 LG유플러스는 U+ 드론 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야간, 정밀 자동 방제, 기체 2대를 이용해 작업지역을 자동으로 방제하는 패턴 방제, 비닐하우스 위치를 설정하면 이를 피해 방제하는 장애물 회피 방제, 나선 비행으로 배나무에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핀포인트 방제 등 드론 정밀방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드론을 활용한 작물보호제 살포는 많은 농가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LG유플러스는 전국에 확보하고 있는 LTE망을 활용한 U+드론 관제시스템과 실시간 이동측량 시스템(RTK, Real Time Kinematics)을 접목해 정밀한 야간 드론 방제를 시도했다.
 
RTK 기술은 지상에 설치된 고정형 또는 이동형 RTK 기지국과 드론에 장착된 시스템을 이용, 정확한 실제 위치를 산출함으로써 오차 범위를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작물보호제 살포가 필요한 지역을 2~3cm 오차 범위 안에서 정확하게 측량할 수 있어 기존에 드론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GPS 시스템보다 정밀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드론용 GPS는 구름, 고층 건물, 위성의 오차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실제 위치로부터 오차가 발생하는데다 드론에 장착된 GPS는 드론과 함께 실시간으로 움직이고 있어 오차를 줄이기 쉽지 않아 정밀 방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드론 방제는 육안으로 기체가 보이는 가시권에서만 수동으로 가능하지만 U+드론 관제시스템을 통해 낮과 밤 등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드론 조종사가 없이도 자동으로 방제가 가능해져 편의성과 실용성을 보다 높였다.
 
LG유플러스 권용훈 드론팀장은 “야간에도 정밀하게 작물보호제를 살포할 수 있는 것은 U+드론 관제시스템 덕분”이라며 “관제시스템에 작업지역을 설정하고 단말기 시작버튼만 누르면 드론이 자율적으로 비행하며 작업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 권희준 마케팅담당은 “야간에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면 약제가 증발하지 않아 방제효과가 향상되고 바람도 낮 시간대보다 약하기 때문에 주변 작물로 약제가 날리지 않아 훨씬 안전하다”며 “팜한농은 드론 방제에 최적화된 전문약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농가들이 더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KT, 베트남에 인공지능 호텔 도입 추진 
KT가 베트남 최대 건설사 호아빈그룹과 18일 ‘인공지능 호텔 및 스마트시티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호아빈그룹 르 비엣 하이(Le Viet Hai) 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18일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왼쪽) 부사장, 호아빈그룹 르 비엣 하이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T>    

인공지능 호텔과 아파트 등 국내 AI B2B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T와 베트남 최대 건설사 호아빈그룹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에 호텔과 아파트형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주요도시 스마트빌딩 및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베트남 최대의 건설사인 호아빈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기가지니 플랫폼 글로벌 진출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한국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인공지능 호텔과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현지화해 성공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아빈그룹 르 비엣 하이 회장은 “건설업계를 선도하는 대표회사로서 호아빈 그룹 또한 인공지능(AI)이라는 높은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LG U+, 알뜰폰 상생 생태계 조성 앞장
LG유플러스가 오는 19일부터 GS25 편의점에서 알뜰폰 고객 유치 강화를 위한 유심 서비스 전용매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알뜰폰 고객 서비스(CS) 업무 지원, 알뜰폰 멤버십 출시에 이어 편의점 유심 상품 접근성 강화로 MVNO 사업자들과 상생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GS25에서 제공 중인 알뜰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국 3500여개 매장에 유심 전용매대를 설치하고 미디어로그·에넥스텔레콤·유니컴즈의 요금제 판매를 지원한다. 연내에는 1만3000여개의 GS25 전 매장으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약정이나 위약금이 없고 쓰던 번호도 그대로 쓸 수 있는 알뜰폰 유심 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번 편의점 전용매대 입점을 맞아 알뜰폰 3개사는 신규 요금제를 포함한 10종의 선·후불 서비스를 선보인다. 데이터 제공량 300MB부터 15GB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고객들의 서비스의 선택권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유니컴즈는 알뜰폰 브랜드 ‘Mobing’을 통해 3종의 선불 요금제를 내놓는다. 선불 요금제는 통신 서비스를 마음껏 사용해도 초과 과금에 대한 걱정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료 25,000원짜리 상품은 데이터 300MB(소진 시 3Mbps 속도제한)와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기본료가 5만원인 요금제는 데이터 11GB(소진 시 3Mbps 속도제한)에 음성·문자를 기본으로 쓸 수 있다. 기본료 1만원에 음성·문자·데이터를 종량 차감형으로 쓰는 선불요금제도 선보인다.
 
에넥스텔레콤이 운영하는 ‘A모바일’에서는 ‘LTE 99’ 요금제가 눈에 띈다. 기본료 9900원으로 데이터 2GB, 음성 100분, 문자 50건을 쓸 수 있다. 월 2만원에 데이터 제공량 2GB로 거론되는 보편요금제 기준보다 50% 가량 저렴하다.
 
그밖에 7700원에 데이터 1GB, 음성 50분, 문자 50건을 제공하는 ‘LTE 77’과 3만9490원으로 데이터 11GB(+일 2GB, 소진 시 3Mbps 속도제한), 음성·문자 기본 이용이 가능한 ‘데이터 300M’ 등 총 3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카드 이용 시에는 월 1만5000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어 0원 요금제도 가능해진다.
 
미디어로그의 ‘U+알뜰모바일’에서는 4종의 신규 요금제를 서비스한다. 모든 요금제는 음성·문자 각각 100분(데이터 3GB 요금제는 150분 제공)·100건을 제공하며 데이터 용량에 따라서 이용료가 달라진다.
 
세부적으로는 기본료 1만4300원에 3GB, 1만7500원에 6GB, 2만2000원에 10GB, 2만7500원에 15GB(소진 시 3Mbps 속도제한)를 제공한다. 특히 15GB 요금제는 타사 대비 50%가량 저렴해, 최근 늘고 있는 고용량 데이터 이용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휴카드 요금할인은 월 1만7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장 최순종 상무는 “이번 GS25와 협력을 통해 알뜰폰 편의점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유통망을 알뜰폰 사업자와 공유해 MNO-MVNO-유통사업자가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 전국 400여개의 직영매장에서 알뜰폰 가입자들을 위한 고객 서비스(CS)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부족한 MVNO 사업자들에게 고객 접점을 확대시키고 이를 통해 CS 접수처를 찾아 다녀야 하는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더는데 일조하고 있다.
 
◇삼성전자, ‘에어페어 2018’서 ‘토털 청정 솔루션’ 선봬 
삼성전자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에어페어 2018 - 미세먼지 및 공기산업 박람회’(이하 에어페어 2018)에 참가해 미세먼지 예방부터 실내 환경 개선까지 도와주는 ‘토털 청정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어페어 2018은 최근 미세먼지 이슈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공기 질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교육부 등이 후원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약 120개 업체가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집·사무실·학교 등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각 공간에 따라 미세먼지를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침실·거실·자녀방으로 구성된 가정에서는 '삼성 큐브'를 공간과 상황에 따라 분리·결합해 배치하고 거실에는 면적에 따라 3방향 입체 청정의 '블루스카이 7000'과 인공지능 청정기능이 적용된 ‘무풍에어컨’ 등을 전시했다.
 
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아기방에는 청정가습 기능이 더해진 ‘블루스카이 6000’을 설치하고 공간에 따라 설치 가능한 천장형 ‘무풍 1Way 카세트’ 등 시스템에어컨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학교·사무실 등 B2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용량 ‘삼성 큐브’, 벽걸이형 ‘블루스카이 4000’, 레이저 PM1.0센서 적용으로 보다 정밀하게 공기 질을 파악하는 스탠드형 ‘블루스카이 9000’, 미세먼지 필터를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등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외에도 미세먼지 이슈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의류청정기, 건조기, 전기레인지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미세먼지 관련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강력한 제트에어와 전문필터로 의류뿐 아니라 제품 내 잔류 미세먼지까지 확실히 제거해 실내 유입을 방지해 주는 ‘에어드레서’, 건조과정에서 먼지·보풀을 제거해 주는 건조기 ‘그랑데’, 가스 사용없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인덕션 등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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