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홈쇼핑·백화점, ICT 기술 접목 업무 효율·고객 접점 ↑
롯데쇼핑·홈쇼핑·백화점, ICT 기술 접목 업무 효율·고객 접점 ↑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8.09.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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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쇼핑 및 홈쇼핑 그리고 롯데백화점이 최근 ICT 기술을 접목해 고객 접점 및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먼저 롯데슈퍼 및 롯데e커머스는 KT 기가지니를 통해 집에서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한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슈퍼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는 KT의 인공지능 TV인 ‘기가지니’를 통해 말 한마디로 롯데슈퍼에서 판매하는 식료품, 생필품 등을 검색하고 장바구니 담기 및 주문, 당일배송요청, 배송상태조회까지 지원하는 인공지능 쇼핑서비스다.
 
구매이력상품, 인기상품 우선추천, 추천상품 자동 담기, 최고할인쿠폰 자동적용, 최단시간배송 자동배정, 실시간 배송조회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구현했으며 최적화된 음성 이용 환경으로 본격적인 인공지능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 (사진= KT)     
 
이용방법은 “기가지니, 롯데슈퍼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되며 “찾아줘”, “담아줘”, “주문해줘” 세가지 키워드만 알고 있으면 편리하게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령 “우유 찾아줘”와 같이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다양한 우유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기존 구매이력에 있는 상품과 인기상품을 우선적으로 목록에 노출해 선택을 용이하게 해준다.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기 위해서는 화면상 보이는 상품 순서에 따라 “1번 담아줘”라고 말하고, 검색 없이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려면 “(상품명) 담아줘”라고 하면 된다.
 
TV 드라마나 뉴스를 보다가도 “롯데슈퍼에 두부 2개 담아줘”와 같이 서비스 호출어, 상품명, 구매개수를 동시에 말하면 별도 상품검색 없이 기존 구매이력 상품 또는 인기상품을 우선적으로 장바구니에 담아준다.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 내역을 보고 주문을 하려면 “주문해줘”라고 하면 가장 빠른 시간으로 당일배송일정이 잡히며 최종 결제하면 배송이 되고 총 금액이 2만원 이상(단, 일부 지역 배송센터는 2.5만원 이상)이 되면 무료배송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장바구니에서 구매상품 개수를 변경하거나 삭제도 음성명령만으로 가능하다. 배송시간도 “배송시간 변경해줘”라고 말하면 원하는 시간대로 변경하는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쇼핑 기능을 목소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결제는 엘페이(L.pay)로 가능하며 오결제를 방지하기 위해 PIN 인증절차를 포함시켜 보안성을 강화했다. 연말까지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 화자인증 음성결제가 가능한 지니페이(Genie Pay)를 도입해 음성 쇼핑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는 집안일과 육아로 인해 손 사용이 자유롭지 않은 가정주부와 카우치형 주문배달을 선호하는 1인 가구 고객, 외출이 어려운 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KT와 롯데쇼핑은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10월31일까지 특가 기획전 상시 운영(10개 내외 상품 특가 판매), 3만원 이상 구매시 장바구니 15% 할인 쿠폰, 2만원이상 구매 시마다 짜파게티(5입) 1봉 사은품 중복 증정 등 대대적인 이벤트도 시행한다.
 
롯데e커머스 플랫폼1부문 이재훈 상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KT의 AI 기술력, 롯데슈퍼의 오프라인 인프라 및 롯데e커머스 온라인 이용경험을 종합하여 보다 완성된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를 구축한 것에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음성쇼핑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슈퍼 온라인사업부문 조수경 상무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공지능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PTC의 증강현실(AR) 개발 플랫폼 ‘뷰포리아(Vuforia)’를 도입, ‘AR 뷰(AR View)’ 서비스를 구축했다.
 
롯데홈쇼핑의 ‘AR 뷰’는 냉장고, 침대, 소파 등 3D로 제작된 가전 및 가구를 원하는 위치에 미리 배치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증강현실 서비스다.
 
롯데홈쇼핑 ‘AR 뷰’ 제작에 사용된 PTC의 증강현실 개발 플랫폼 뷰포리아는 전세계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되는 AR 개발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 웨어러블 스마트글래스 등에 설치된 전세계 5억2500만여개의 AR 애플리케이션이 뷰포리아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 (사진= PTC코리아)     

롯데홈쇼핑이 뷰포리아를 기반으로 선보인 ‘AR뷰’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이용해 실제 생활공간을 카메라에 비추고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배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360도 회전 기능으로 전체 공간과의 조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줄자 기능을 활용해 배치할 공간의 실제 길이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상력에 의존한 구매 대신 제품의 3D 모델을 실제 공간에 배치해 봄으로써 측정 오류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여 스마트한 쇼핑을 가능하게 한다.
 
PTC 뷰포리아는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의 AR 경험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다양한 카메라, 센서, 칩셋 및 iOS의 에어킷(ARKit)과 구글의 에이알코어(ARCore) 등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와 매끄러운 연동을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은 100여개의 다양한 안드로이드 및 iOS 디바이스 모델을 지원하는 뷰포리아 엔진(Vuforia Engine)을 기반으로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증강현실 기술은 물리적인 제품을 직접 접하지 않고 몰입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들과 보다 원활하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리테일 업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모바일 쇼핑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PTC와의 폭넓은 협력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은 혼합현실(MR: Mixed Reality)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 스포츠 체험공간 ‘K-라이브(live) X’를 오픈했다.
 
▲ KT가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에 오픈한 ‘K-live X’에서 아이들이 ‘MR풋볼’을 즐기고 있다. (사진= KT)     

‘K-라이브 X’ 중동점은 KT가 롯데백화점, KTH와 함께 오픈한 실감형 스포츠 체험 공간이다. 자녀를 동반한 부모고객의 비중이 높은 점에 착안, 백화점을 찾은 어린이 고객들이 부모가 쇼핑하는 동안 자유롭게 뛰어놀며 체력 증진과 체험 학습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구성했다.
 
K-라이브 X 중동점은 객체 모션 인식, 멀티 트랙킹, 다면 디스플레이, 다시점 3D 리플레이 등 KT가 자체 개발한 MR(혼합현실) 기술들이 적용됐다. 특히 MR풋볼은 KT만의 ‘다시점 3D 리플레이’ 특허기술을 도입해 골을 넣은 선수의 움직임을 3차원으로 촬영한 후 경기장 화면에 다시 보여주어 현실감과 재미요소를 극대화했다. 또 VR기기, 헤드셋 등 별도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실감형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어 자유로운 신체 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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