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미래에셋대우 종합검사 시작...내년 유인부합적 검사 본격 도입
금감원, 미래에셋대우 종합검사 시작...내년 유인부합적 검사 본격 도입
  • 임권택 기자
  • 승인 2018.10.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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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 이어 미래에셋대우㈜가 종합검사에 들어갔다. 
 
▲ 미래에셋대우가 오늘부터 금감원 종합검사에 들어갔다.(사진=파이낸셜신문자료사진)
 
금융감독원은 금년도 금융투자회사의 검사계획에 맞추어 오늘(15일)부터 미래에셋대우㈜의 업무 전반에 대하여 종합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검사기간은10월15일부터 내달 6일까지로 22명(5개 검사반으로 구성)의 검사요원이 참여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종합검사는 그동안 중복적으로 부문검사를 받았던 대형 증권회사의 수검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유인부합적 종합검사의 본격 도입(2019년)에 앞서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종합검사 시범 실시방안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유인부합(incentive compatible)적 종합검사는 우수한 금융사의 경우 종합검사 부담을 덜 수 있어 금융사들이 스스로 취약부문 개선에 대한 유인을 제공할 것이라 금감원은 기대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4일 금감원은 금년중에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 도입에 앞서 시범적으로 일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실질적인 수검부담 완화를 위해 금년중 경영실태평가 검사가 예정되어 있던 금융회사를 우선으로 종합검사 대상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감원은 금융투자권역의 경우, 일부 대형금융회사가 연중 다수의 부문검사를 받아 수검 부담이 증가하는 측면이 있어 금년부터 종합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금감원은 하반기 종합검사 실시 금융회사(잠정)로 NH농협은행․지주, 현대라이프생명, 미래에셋대우증권, 한국자산신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KB캐피탈 등을 선정했다. 
 
금감원은 내년에도 대형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3월26일 ‘2018년 금융투자회사 검사계획’을 발표하면서, 대형 금융투자회사의 수검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금년중 2~3개 초대형IB를 중심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하기로 밝힌 바 있다. 
 
이에 초대형IB 중에서 한국투자증권(5.8.~6.1.)과 NH투자증권(6.27.~7.20.)에 대하여는 이미 종합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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