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펀드 수탁고 사상최대 65조 돌파…"부동산 펀드 리스크 실태 점검 등 감독 강화해야"
9.13대책이 시행되고, 전세금 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다. 이후 자금들은 부동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펀드로 몰리고 있는 상태다.
부동산 펀드 투자 규모가 국내는 물론 해외 투자 부동산 펀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펀드 투자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은 12일 열린 국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최근 부동산 펀드 수탁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 손실에 대한 대책 등 리스크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부동산펀드에 대해 평균 5~7년을 투자하는 장기투자상품으로 펀드만기에 부동산가치가 하락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해외부동산의 경우 환율 급락에 따른 위험을 우려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펀드 운용규모가 급증해 부동산펀드의 수탁고 및 해외투자 증가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리스크에 비해 자산운용사의 미흡한 관리 체계로 투자자의 피해발생에 대한 우려를 지적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펀드 수탁고는 2018년 6월말 기준으로 66.8조원에 달하는 등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해외 부동산 투자는 34.3조원(51.3%)으로 국내 부동산 투자 금액 32.5조원(48.7%)과 비교해 절반을 이미 넘어섰으며, 투자 지역도 갈 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병완의원은 "최근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부동산펀드에 대해 운용사의 리스크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등 감독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금융당국은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일반투자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윤석헌 금융원장은 "투자자 보호 등 지적한 내용에 공감한다"며 "충분히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9.13대책이 시행되고, 전세금 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됐다. 이후 자금들은 부동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펀드로 몰리고 있는 상태다.
부동산 펀드 투자 규모가 국내는 물론 해외 투자 부동산 펀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펀드 투자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 민주평화당 장병완 의원 |
장 의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부동산펀드에 대해 평균 5~7년을 투자하는 장기투자상품으로 펀드만기에 부동산가치가 하락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해외부동산의 경우 환율 급락에 따른 위험을 우려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펀드 운용규모가 급증해 부동산펀드의 수탁고 및 해외투자 증가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리스크에 비해 자산운용사의 미흡한 관리 체계로 투자자의 피해발생에 대한 우려를 지적했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펀드 수탁고는 2018년 6월말 기준으로 66.8조원에 달하는 등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해외 부동산 투자는 34.3조원(51.3%)으로 국내 부동산 투자 금액 32.5조원(48.7%)과 비교해 절반을 이미 넘어섰으며, 투자 지역도 갈 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병완의원은 "최근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부동산펀드에 대해 운용사의 리스크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등 감독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금융당국은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일반투자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윤석헌 금융원장은 "투자자 보호 등 지적한 내용에 공감한다"며 "충분히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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